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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설의 아름다운 여행

2022/118

동해안 휴휴암과 소돌아들바위공원 동해바다가 보고싶다. 11월을 마무리하는 시간. 양양고속도로를 달려 쉬고 또 쉰다는 휴휴암으로... .예전에는 아주 작은 암자와 부처님 바위로 유명했는데 많이 달라져서 놀라며 돌아본다. 물반 고기반이라더니 정말 황어떼가 ... 오후에는 주문진 소돌해안에서 기암괴석을 만나고... 3억년전 형성된 쥬라기시대에 형성된 아들바위, 코끼리바위, 황소바위 등... 전망대에서 바라본 주문진 해변의 아름다운 풍경. 역시 동해안으로 오길 잘했어. 휴휴암 불이문을 지나 함박웃음을 짓는 포화대상과 아기동자에 나도 미소를... 바다를 등지고 책을 들고 있는 16미터의 지혜관음보살앞에서 제게도 지혜를 주세요~~ 바램을... 너른 바위를 바라보는데 갈매기들이 바위 위에서 휴식을... 너희들도 휴휴하는구나. 말로만 듣던 황어떼. .. 2022. 11. 27.
완주 비비정예술열차와 송광사 11월 중순 가을의 끝자락. 완주 만경강 철교에서 가을을... 예술열차 카페에서 차도 마시며 기러기가 쉬간다는 비비정에서 바라 본 만경강. 낙조가 아름답다는데... 차를 달려 달려 간 완주 소양면. 신라시대고찰 송광사와 위봉사. 조용히 가을을 보내기에 충분했다. 마지막 코스 한옥 이색 카페는 조금 기대 이하였지만 편히 쉬며 여행 마무리. 지난 봄 완주여행때 시간 상 못 들러 아쉬웠던 비비정 예술열차를 향해 달려간다. 카페. 레스토랑. 토산품 판매등. 4량의 새마을 열차가 만경강을 향해.... 우리는 열차 밖에서 만경강의 가을. 그리고 비비정을 바라보며 즐거운 시간을... 비비낙안. 비비정은 낙조가 아름다운 곳이라는데 우리는 늦게까지 머무를수가 없어 아쉬웠다. 다음에 낙조보러 다시 올게~~~ 다음 날 아침.. 2022. 11. 23.
전주 수목원과 전주향교의 가을 한국도로공사 전주 수목원의 가을 풍경이 참 예쁘다는 소리에 한 걸음에 달려간다. 여러 주제로 다양한 식물들이 반기는 전주 수목원. 단풍나무도 장미도 은행나무도 감나무도 모두 물들어... 11월 가을의 끝자락에서 좋은 사람들과 걸어본다. 전주 향교의 은행나무는 어떨까? 다섯그루의 은행나무가 아주 노랗게 물들어 절로 탄성이... 전주여행은 이렇게 가을을 전해주었다. 고속도로 건설시 훼손되는 자연 환경을 조금이라도 복구하고자 하는 좋은 의도의 전주 수목원. 가을장미들이 곱게 피어있고 연못가 메타쉐콰이어는 한껏 물들어 연꽃 대신 우리 시선을... 봄에 왔을 때 가을에 다시 오겠다 다짐했는데 역시 수목원 구석구석 걸으며 잘 왔다는 생각을 한다. 11월 중순의 풍경은 가을을 마무리하듯 풍요롭고 아름답다. 노오란 털.. 2022. 11. 20.
영월 명소 요선암과 젊은 달 와이파크 오늘은 영월 어느쪽을 돌아볼까? 영월의 아름다운 자연 요선암과 요선정. 신선을 맞이하는 바위 요선암.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귀한 곳이라고... 고려시대 불상인 무릉리마애여래좌상. 특별한 미술관 젊은 달 와이파크. 그리고 한반도 지형까지... 영월의 서북쪽을 돌아 본 알찬 하루. 관광택시 기사님과 의논하여 영월 무릉도원면 요선정과 요선암으로 하루 시작. 요선정 옆에는 무릉리 마애여래좌상이 나란히. 암벽을 깎아 만든 불상을 바라보며 쉬다가 ... 언덕을 내려가니 양사언이 군수시절에 이곳의 아름다움에 반해 요선암이라 이름지었다는 하얀 암석들이... 물이 흐르다가 모래나 자갈이 들어가 바위를 마모시켜 만들었다는 독특한 지형의 돌개구멍들이 여기저기... 신기한 돌들을 감상하다가 이색적인 공간 젊은 달 와이파크로.... 2022. 11. 17.
영월 동강 시스타 가을 산책길. 영월은 일년에 한 두번은 꼭 가는 곳. 유유히 흐르는 동강을 바라보며 구석구석 돌아보곤 한다. 이번에는 동료들과 함께라 더 즐거웠던 여행. 다구나 우리를 더 즐겁게 해 준 영월 최고의 숙소 동강 시스타. 일정을 마치고 일찍 숙소로 들어와 가을이 곱게 물든 동강시스타 산책길에... 단풍이 너무 예뻐서 모두들 감탄하며 행복한 휴식을... 체크인이 좀 늦어 아쉽게도 동강뷰가 아니었지만 창밖으로 그림 같은 풍경이... 짐을 대충 내려놓고 리조트 산책길을 나서는데 레스토랑 창을 빠알간 담쟁이가 곱게 감싸고... 맛난 바베큐로 저녁식사를 하고 동강을 바라보며 잠시 쉬는 시간을 갖는다. 다음날 아침. 어제 돌아보지 못한 곳을 다시 찾아나서는데 누군가가 가을 단풍 그림을 그려 놓았나보다. 깨끗하고 선명한 단풍잎들이 아.. 2022. 11. 13.
영월 단종의 길 - 장릉 단풍 봄에 찾았던 영월을 가을 단풍 고운 날 직장동료들과 다시 찾았다. 우리의 아픈 지난 날의 단면. 눈이 시리게 파아란 하늘아래 단종의 유배지 청령포가 아프게 다가오고... 17세 나이에 사약받은 조선 6대임금 단종. 아담한 장릉은 가을 단풍이 곱게 수놓고 있다. 근처 보덕사에서 단종의 길을 마무리. 청령포 - 장 릉 - 보덕사 청량리역에서 두시간 달려 도착한 영월역. 한옥 지붕이 정겹다. 관광택시를 이용하여 제일 먼저 달려간 청령포. 배를 타고 건너 육지속의 섬으로.... 어린 단종의 유배지 청령포는 울창한 송림으로 가득. 애잔한 마음으로 돌아본다. 다시 근처 단종임금이 잠든 장릉으로.... 17세 어린나이에 사약을 받고 죽임을 당한 단종. 계단을 따라 언덕을 오르면 송림의 길이 보이고 그위로 단종이 잠든.. 2022. 11. 9.
인천 드림파크의 가을 풍경 봄에 찾았던 인천 드림파크를 지난 10월 하순 가을 풍경을 만나러 찾아갔다. 드림파크 야생화단지엔 단풍이 곱게 물들고.... 은행나무길. 메타세콰이어길은 아직 시간이 필요한 듯... 쓰레기매립지가 이리 곱게 탈바꿈하다니... 오랫만에 후배들과의 가을 산책길은 와우~~ 감탄사의 연발. 오랫만에 만난 후배들과 어디를 갈까? 고민끝에 정한 인천 드림파크 넓은 공원 곳곳이 가을향 가득. 이리 걸어보고 저리 걸아보고.... 은행나무는 조금씩 물들어가고 한쪽에서는 축제는 끝났지만 국화꽃이 예쁘게... 다양한 모양으로 가을을 알려주는 국화꽃. 사랑가득 하트에서 찰칵. 태풍 링링피해수목으로 만든 작품들도 눈에 들어온다. 보랏빛 아스타국화와 단풍이 서로 예쁘다고 뽐내니.... 누가 더 예쁠까? 복잡한 도시에 이리 아름다.. 2022. 11. 5.
상암동 하늘공원 은빛 억새 은빛억새 명소 하늘 공원을 걷다. 지난 주 오후 늦은 시간. 가까운 하늘 공원에 올라 은빛억새길을 걸으며 가을을 마음껏 느껴본다. 억세축제가 끝나서 다소 한가로와 더 좋았던 시간. 한바퀴 돌다보면 고운 코스모스도 만나고... 춤추는 억새사이로 붉게 물드는 하늘. 집으로 돌아오는 발걸음이 가볍다. 맹꽁이 전기차를 타고 하늘 공원 언덕에 올라 멀리 상암동을 바라보다가.... 춤추는 억새 사이를 걷는데 이렇게 예쁜 글이.... 지금 잘하고 있어요. 그래 맞아. 하늘을 담는 희망전망대는 보수공사중. 그냥 멀리서 담아본다. 6미터높이의 대형 반달가슴곰이 선그라스를 끼고 바라보고 있어 웃음 절로.... 한바퀴 돌다가 북쪽 끝에서 만난 코스모스 꽃밭. 코스모스 사이로 보이는 사람들이 더 아름답게 다가온다. 꽃 보다 .. 2022. 11.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