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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설의 아름다운 여행

▽ 국내여행/┖ 2022년 여행59

청와대 관람 지난 11월. 눈이 시리게 파란 하늘. 가을을 보내며 청와대 관람을... 사전 예약을 하고 영빈관을 시작으로 대통령 집무와 외빈 접견의 본관. 대통령과 가족의 거주공간인 대통령관저. 침류각과 상춘재를 돌아서 헬기장에서 잠시 쉬다가 대통령 기자회견 장소인 춘추관으로 나온다. 청와대 국민의 품으로... 유난히 하늘이 파랗게 다가 온 지난 11월초순. 지인들과 함께 청와대 관람을... 외국의 국빈을 맞아 공연과 만찬을 하던 영빈관. 아주 깔끔하고 품격이 있어보이고... 북악산과 청와대본관을 바라보며 내부로 들어간다. 평일이라 조금 한산한 편. 본관 1층에는 역대 대통령들의 사진이 지난 시간들을 말해 준다. 한참 바라보니 우리의 격동의 시기가 떠 오르고... 대통령 접견실을 뒤로 하고 1990년에 신축한 관저 .. 2022. 12. 28.
김포 나들이 - 장릉과 한옥마을 12월 초순. 초겨울 날. 후배들과 김포 나들이를... 오늘은 사계절 산책하기 좋은 장릉으로... 초겨울 싸한 바람을 맞으며 조용히 걸을 수 있는 곳. 추존 임금 원종( 인조의 아버지)과 부인 인헌왕후가 안장 된 작고 아담한 릉이다. 오후에는 근처 아트빌리지에서 전시회를 보고 한옥마을을 돌아 보았다.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한 조용한 하루. 별로 규모가 크지않아 입구에서 조금 걸어가면 보이는 능. 선조의 아들이자 인조의 부모인 원종.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정자각 옆으로 비각이... 원종과 인헌왕후의 능이 아담하면서도 깔끔하게 보인다. 장릉을 한바퀴 돌아보는데는 1시간 정도. 아주 천천히 산책하듯 걸어본다. 한바퀴 돌아나오다가 입구 근처에 자리한 재실이 보여 잠시 양지바른 마루에 앉아 쉬다가... 기념관에 들.. 2022. 12. 21.
고양관광센타와 최영장군 묘 지난 11월에 호수공원걸으러 갔다가 우연히 들린 고양 관광 정보센터. 정발산역 앞에 깔끔하게 자리잡고 고양시 여행의 길라잡이가 되고 있다. 덕분에 고양시티투어를 알게되어 중남미문화관과 고려의 충신 최영장군 묘를 돌아보는 하루를... 서울 서대문에 살고 있어 자주 가는 고양시라 아주 친숙하게 다가온다. 봄이 오면 다시 시티투어의 다른 코스를 돌아 볼 예정. 고양시 관광 정보센터 안으로 들어가면 고양시기념품과 카페가 있고... 2층에는 한옥 스타일의 공간이... 차를 마실 수도 있고 놀이도 할 수 있다. 아주 단아하고 깔끔. 맘에 들어 자주 오고싶어지는 곳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과 옆의 옥탑으로 나가면 또 다른 휴식처가 맞아주는데... 우리도 일층에서 차를 구매해 가지고 올라와 편히 마시며 즐거운 시간을... 2022. 12. 18.
고양시 중남미 문화원 탐방 지난 11월 말. 겨울을 시작하며 아주 오랫만에 고양시 덕양구의 중남미문화원을 찾았다. 중남미에서 30여년의 외교관 활동을 하며 이복형원장이 수집한 유물들이 우리를 놀라게 한다. 박물관 옆에는 미술관과 조각공원이 있어 다양한 작품 감상과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마야벽화와 종교관을 돌아보며 중남미와 좀 더 가까워진듯.... 국내유일의 중남미관련 박물관. 몇번 와 본 곳이라 박물관 입구가 반갑게 다가오고.... 중앙홀을 둘러보며 만나는 중남미지역에서 출토된 유물들. 화려함을 뽐내는 가면들. 그들의 삶 속으로.... 중남미 문화를 보여주는 생활도구들 중남미인들에게 주된 신봉의 대상인 태양상. 그들의 열정이 불타오르듯 느껴지고... 옆 건물 미술관으로 들어서니 생명의 나무와 태양을 비롯한 많은 작품들이 우리 눈.. 2022. 12. 14.
부여답사 ㅡ 금동대향로 평생교육원 한국사반에서 부여답사를... 조경철 교수님의 지도로 백제의 발자취를 돌아본다. 제일 먼저 궁남지를 둘러보고 백제왕릉원과 부여박물관으로... 아름다운 금동대향로앞에서 잠시 할말을 잃으며 부여왕릉원에서 백제의 무덤들을 만나고 끝으로 정림사지 5층석탑을 살펴본다. 오늘은 부여의 옛이름. 사비를 돌아 본 날. 우리나라 최초의 인공호수. 궁남지. 여름엔 연꽃향 가득한 곳. 호수를 한바퀴 돌아보는데 11월이라 조금 쓸쓸했지만 때늦은 수련도 가끔 보인다. 오늘의 주제인 백제의 미소 금동대향로를 만나러 부여박물관으로... 마침 입구에서 아름 다운 영상을 볼 수 있어서 과거로의 시간 여행을 잠시 하고.... 드디어 만난 백제 금동 대향로. 눈이 부시게 아름답다. 교수님의 열강하던 모습이 떠오르고... 용과 봉.. 2022. 12. 10.
삼척 덕봉산해안생태탐방로와 신흥사 삼척 어디까지 가봤니? 구석구석 여러번 돌아본 곳이기에 ... 덕봉산 해안생태탐방로는 어떨까? 개방된지 얼마되지않지만 절경이라는데... 철얼썩 밀려온 파도소리에 와우~ 탄성을... 오후에는 영화 봄날은 간다 촬영지 태백산 신흥사와 대숲을 돌아본다. 작은 규모. 조용하고 고즈넉한 자연 속 사찰. 수많은 사찰을 돌아보았지만 이리도 작은 일주문과 대웅전은 처음. 그래서 더 정이 가는 듯... 영화에서 대나무소리를 녹음 했던 대나무숲. 멀리서 바라보고 발길을 돌린다. 군사시설이었다가 개방된지 오래지않은 한적하고 아름다운 바닷 길. 덕산해변에서 모래사장을 가로 질러 S라인 다리위로 걷다보면 ... 아이 재미있어~~ 맹방해변으로 건너는 외나무다리도 있고 작은 덕봉산둘레길이 나온다. A 코스 정상길은 다음에... 오.. 2022. 12. 5.
동해 묵호등대와 도째비골 해랑전망대 오랫만에 아주 특별한 여행을... 딸과 손녀. 함께 동해를 찾았다. 묵호등대에 올라 바다를 바라보며 예쁜 등대카페에서 커피한잔. 도째비골 스카이밸리는 바라만보고... 언덕을 내려와 해랑전망대를 걸어본다. 파도소리. 바다내음. 바다위를 걷는 듯... 근처 어달항에서 고운바다 풍경을 바라보며 하루를... 묵호등대는 예전이나 다름없이 그자리에서 ... 빨간 우체통도 반갑다. 이색스포츠를 겸한 스카이밸리는 오늘 휴장이란다. 바라만 보고.... 언덕아래 보이는 도째비골 해랑전망대는 걸어 보아야지. 등대 앞 카페에서 잠시 휴식을... 여기 올 때마다 들리는 카페다. 전망 최고. 드디어 해랑 전망대 바다 위를 걷는다. 살금 살금. 겁이 많아서.... 도째비골 도깨비 방망이도 바라보며 걷다가 하늘은 흐려도 예쁜 풍경은.. 2022. 12. 1.
동해안 휴휴암과 소돌아들바위공원 동해바다가 보고싶다. 11월을 마무리하는 시간. 양양고속도로를 달려 쉬고 또 쉰다는 휴휴암으로... .예전에는 아주 작은 암자와 부처님 바위로 유명했는데 많이 달라져서 놀라며 돌아본다. 물반 고기반이라더니 정말 황어떼가 ... 오후에는 주문진 소돌해안에서 기암괴석을 만나고... 3억년전 형성된 쥬라기시대에 형성된 아들바위, 코끼리바위, 황소바위 등... 전망대에서 바라본 주문진 해변의 아름다운 풍경. 역시 동해안으로 오길 잘했어. 휴휴암 불이문을 지나 함박웃음을 짓는 포화대상과 아기동자에 나도 미소를... 바다를 등지고 책을 들고 있는 16미터의 지혜관음보살앞에서 제게도 지혜를 주세요~~ 바램을... 너른 바위를 바라보는데 갈매기들이 바위 위에서 휴식을... 너희들도 휴휴하는구나. 말로만 듣던 황어떼. .. 2022. 11. 27.
완주 비비정예술열차와 송광사 11월 중순 가을의 끝자락. 완주 만경강 철교에서 가을을... 예술열차 카페에서 차도 마시며 기러기가 쉬간다는 비비정에서 바라 본 만경강. 낙조가 아름답다는데... 차를 달려 달려 간 완주 소양면. 신라시대고찰 송광사와 위봉사. 조용히 가을을 보내기에 충분했다. 마지막 코스 한옥 이색 카페는 조금 기대 이하였지만 편히 쉬며 여행 마무리. 지난 봄 완주여행때 시간 상 못 들러 아쉬웠던 비비정 예술열차를 향해 달려간다. 카페. 레스토랑. 토산품 판매등. 4량의 새마을 열차가 만경강을 향해.... 우리는 열차 밖에서 만경강의 가을. 그리고 비비정을 바라보며 즐거운 시간을... 비비낙안. 비비정은 낙조가 아름다운 곳이라는데 우리는 늦게까지 머무를수가 없어 아쉬웠다. 다음에 낙조보러 다시 올게~~~ 다음 날 아침.. 2022. 11.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