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여행/┖ 2021년 여행
구례 쌍산재 ㅡ 윤스테이 촬영지
송설여행
2021. 4. 2. 20:32
지난 주 친구들과 열차타고 남도 구례로...
천개의 향나무 숲에서 잠시 산책을 하고
요즘 아주 핫한 윤스테이 촬영지 쌍산재로...
전남의 민간정원인 쌍산재를 돌아보며
고택의 은은한 향기와 청취를 가득느낀다.
벚꽃 날리는 구례에서의 힐링 시간.
구례에 내려서 제일 먼저 달려간 곳. 천개의 향나무 숲
전남 민간정원 제 14호. 푸른 향나무 향기 속을 걷는다.
SNS 핫플이라고... 나도 인증샷 찰칵.
다음으로 오늘의 목적지 쌍산재도착. 곱게 동백이 반겨주는 고즈넉한 고택.
입장료 만원. 커피나 매실차 한잔 받아들고 방송에서 보았던 길따라 걸어본다.
아름다운 봄날. 내가 여기 이곳에 있다니....
한폭의 액자 같은 풍경. 사도 저수지도 돌아보고...
넓은 잔디밭도 걸어보며 아름다운 정원에 반해 시간 가는 줄 모른다.
고조부모님의 호를 빌어 쌍산재라고... 오래오래 잘 보존되기를....
우리도 편안하게 앉아서 정원 바라보며 말없이 멍때리기. 그저 좋아서 미소지으며...
11시부터 4시반이 종료시간. 평일이라 한가한 편이라 편히 쉬고 있는데 이제 나가야 한다고...
아쉬운 발길을 돌려 숙소로 가는 길. 벚꽃 터널을 지나며 절로 와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