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여행/┖ 2021년 여행
낙동강 달성습지와 육신사
송설여행
2021. 4. 21. 09:23
지난 4월 초 대구여행 마지막 날.
낙동강을 따라서 걷기로...
달성습지를 따라 사문진까지 걸어본다.
대구 12경인 강정보도 돌아보고
물수제비모양의 독특한 건축물 디아크에 놀라며...
오후에는 박팽년을 비롯한 사육신의 위패를 모신
육신사에서 고즈넉한 시간을 보내며
대구여행을 마무리.
그동안 여러번 대구를 돌아보았지만 낙동강을 따라 걸어보기는 처음이다.
달성습지를 따라 데크길을 걷다보면 사문진 피아노 분수공원이 보이고....
공원 풍경을 눈에 담고 잠시 쉬다가 다시 원점 회귀.
하천침식작용으로 생겼다는 절벽. 하식애. 휘귀생물의 보고라고....
이제 발길을 돌려 멋진 물문화관 디아크를 바라보며 강정고령보를 걸어본다.
톱니바퀴모양의 강정고령보 다리를 건너며 중간 낙락섬에서 잠시 하늘도 바라보고....
이제 아픈 역사 속 사육신 중 하나 박팽년의 후손들의 마을. 육신사로...
세조의 멸문지화에도 우여곡절 끝에 손자만 살아남아 대를 이어가고 있다고...
고즈넉한 분위기에 우리 것을 간직한 고택들이 모여있는 육신사
육신사가 있는 묘골마을은 박팽년의 후손 순천박씨들의 세거지.
성종10년 박팽년의 손자 박일산이 창건한 태고정을 뒤로 하고 묘골마을을 나선다.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오늘 일정. 낙동강과 육신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