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여행/┖ 2022년 여행

순천만 국가정원의 겨울풍경

송설여행 2022. 1. 9. 09:50

새해들어 다시찾아간 순천만 국가정원.

이번엔 여동생들과 함께 

세 자매가 겨울여행을...

 

겨울이라 꽃도 없고 조금은 쓸쓸해 보이지만 

여러 정원을 돌아보며 즐겁게 걸었다.

 

세계적인 디자이너가 직접 디자인한

호수정원은 겨울에도 아름답게 다가오고...

 

저녁무렵 여수로 이동.

밤바다도 걷고 낭만포차에서 맛난식사도 하며

세자매의 남도 여행 첫날을 마무리.

 

겨울여행은 조금 삭막하지만 순천만 국가정원은 환하게 우리를 맞아주고...

 

 

우리정서에 꼭 맞는 한국정원을 돌아 언덕위를 오른다.

 

탁 트인 전망대에 오르면 멀리 순천 시내가 바라다 보이고...

 

한방체험센타에 잠시 들러 쌍화차도 마시고 족욕을 하며 다리 아프다고 투덜대는 동생을 달래본다.

20분의 짧은 시간이지만 진한 차 한잔과 따듯한 족욕은 우리에게 충분한 휴식을....   차 포함 족욕료 7000원.  

 

 

멕시코정원과 네덜란드정원을 돌아보는데 시간은 빨리 흐르고 ....

메타세콰이어길을 걸으며 우리는 시간 가는 줄 모른다.    도란도란 어릴 적 이야기 꽃을 피우며....

 

 

영국의 찰스 젱스가 순천에 직접 머무르며 설계한 호수정원을 바라보니 부드러운 곡선미에 마음이 편안해진다.

 

순천만 국가정원을 뒤로 하고 서둘러 이웃도시 여수로...    낭만포차의 멋과 맛을 느껴보는 시간도 갖고....

거북선대교를 바라보며 걷다가  호텔에 들어오니 눈에 들어 온 액자 속의 글.      너무 좋아 찰칵~~

여행와서 참 기쁘다.  동생들과 함께여서 더 그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