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생화 이야기/┖ 2022년 꽃 기행
가평 자라섬 남도정원 양귀비
송설여행
2022. 6. 14. 20:37
가평 자라섬에 꽃양귀비가 엄청 피었다고...
듣자마자 가평으로 달려간다.
가평역에서 천천히 걸어서 30분.
걷는 길가에도 예쁜 꽃들이...
안으로 들어가니 꽃양귀비. 데이지. 수국. 라벤다~~~
어쩜 이리 많을까?
어쩜 이리도 곱게 피었을까?
5월 28일~ 6월 25일까지
코로나에 지친 우리를 위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용산역에서 청춘열차를 타고 한시간 넘게 달려 가평역 도착.
한참을 걸어서 자라섬 남도 꽃 정원을 찾아가는데....
하늘도 꽃도 반갑게 우리를 맞아준다. 잔디밭을 가로 질러 입구도착.
5000원의 입장료. 가평상품권으로 돌려주어 막국수도 사먹고....
와우~~ 무슨 꽃양귀비가 이리도 많을 수가... 눈이 휘 둥그레....
어찌 양귀비 뿐이랴. 데이지도 라벤다고 가득 가득... 이리 봐도 저리 봐도 꽃 천지. 절로 탄성이....
작은 전망대에 오르니 우리 한반도 모양도 보이고 호랑이도 보인다.
라벤다 향기 따라 걷다보면 백합과의 노란친구도 보이고 또 다시 펼쳐진 꽃 양귀비나라~~
캘리포니아 양귀비가 노랗게 노랗게 우리 발목을 잡는다. 한송이 한송이가 모두 다 예뻐~
한참을 꽃세상에서 놀다 돌아나오는데 자꾸 더 머물고 싶은 아쉬움. 자라 작품을 뒤돌아보며 손 흔들고... 안녕~~
코로나에 지친 당신 화이팅 ! 감사한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