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여행/┖ 2022년 여행
파란하늘이 비치는 가평 호명호수
송설여행
2022. 8. 5. 09:51
하늘 맑은 날 경춘선을 타고 가평으로...
백두산 천지가 연상되는 가평 제2경 호명호수.
15만 제곱미터 둘레 1.7키로미터.
청평양수발전소의 상부저수지.
버스로 정상까지 갈 수 있어 쉽게 접근.
호명산의 산세에 어우러져 아름답게..
전망대 갤러리에서 커피한잔.
그리고 천천히 호수 한바퀴를 가볍게 돌아본다.
경춘선을 타고 상천역에서 내려보니 너무도 조용한 마을. 인적이 드물어 간이역같은 상천역.
역 앞에서 버스를 타고 10분쯤 올랐을까? 호명산 호랑이가 맞아주고....
아름다운 호수를 바라보며 언덕을 오르면 호명갤러리카페가 나온다.
카페 전망대에서 바라 본 호명호수. 파란 하늘에 구름이 참 예쁜 날.
카페 입구엔 호랑이들이 ... 귀여워~~ 최달수님의 커피로 그린 작품들이 특별하게 다가오는데....
추억의 군고구마 장수가 내 눈길을 .... 어릴 적 생각이 난다.
커피 한잔하고 다시 내려와 호수 둘레길을 한바퀴를 돌아보는데...
호명산의 산세와 아름다운 호수가 눈에 가득. 아주 천천히 걷다보면 하늘위를 걷는 듯...
호명호수 준공기념 자원개발 기원탑과 팔각정이 보이는데 계단이 엄청 많아 힘들게 올라간다.
한전 순직사원 위령탑을 지나다보면 어느새 제자리에 와 있는 우리들. 호수가 아주 아담해서 산책하기 참 좋다.
구름이 그림을 그리는 호명호수의 아름다운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