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여행/ㄴ 2024년 여행
양양서피비치와 속초 외옹치해변
송설여행
2024. 7. 31. 12:41
동해안에 왔는데 바다는 봐야지.
날이 잔뜩 흐렸지만 양양으로 달려간다.
양양서피비치는 여름휴가지로 추천.
이국적인 분위기가 외국에 온 듯...
서핑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망설임없이 찾는 곳이란다.
음료 파는 곳도 있고...
예쁜 감성사진 담기에 딱좋은 서피비치를 둘러본다.
오후에는 다시 속초로이동.
외옹치 해변 바다향기길을 잠시 걸으며
바다 내음을 가득 안고 숙소로...
비치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다른 해변들과 달리 서핑이 가득 느껴지고...
물을 무서워하는 나는 바에 앉아 바다를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할거 같다.
좌우를 모두 살펴보아도 온통 셔핑에 대한 것.
아마 하늘과 바다가 파란 날에는 아주 멋진 그림이 그려질듯...
이제 막 배우기 시작한 초보들의 강습이 시작되나보다. 바라보는것도 재미있어.
날도 흐리고 기온도 낮아서인지 서핑하는 사람들은 별로 보이지 않았지만 주말에는 대단하단다.
잠시 모래밭에 앉아 내가 좋아하는 바다를 바라보며 물멍~~
이제 다시 속초로 올라와 외옹치해변을 잠시 둘러본다.
바다향기로는 속초에서 외옹치항까지 1.74키로의 해안 산책로. 발 아래 파도 소리들으며 걸어본다.
해녀전복뚝배기집에서 맛나게 점심을 먹고 영금정에서 바다를 가슴에 안고 돌아와 휴식시간을...
밤풍경이 잔잔하면서도 아름다운 영랑호를 바라보니 오늘 하루도 감사한 마음 가득.
아무리 날이 나빠도 동해안 바다는 역시 선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