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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동화같은 시라카와고

송설여행 2024. 12. 1. 20:57

지난 10월에 다녀온 일본 작은 마을.

마을전체가 세계문화유산인 시라카와고.

 

세모난 지붕모양이 두손을 합장한듯 보여서 합장촌이라고도...

갓쇼즈쿠리 양식의 가옥이 그대로 보존 된 

기후지방의 고즈넉한 산촌마을.

 

적설을 막기위한 60도의 급경사지붕.

물이새지않게 억새를 얹어 못을 사용하지않고 

지은 일본식 전통가옥들이 인상적이다.

 

사계절 아름답다는 동화같은 마을을 여유롭게 걸어본다.

 

버스로 한참을 달리다보니 차창으로 시라카와고 마을이 멀리 보이고...

 

작은 하천 다리를 건너니 생전 처음보는 집들이 생각보다 규모가 크게 다가온다. 

 

모두 60동정도에 1300명 인구가 거주한다는데 예전에는 양잠을 하며 살았다고...

 

지붕은 억새로 엮었고 주변도 예쁘게 가꾸며 사는데 주로 2층에서 4층까지 있단다.  일본의 명소 중 명소.

 

아름다운 마을을 돌아보는데  하늘이 도와주질 않아.   구름 잔뜩~~  입장료는 없지만  일부 가옥은  내부 공개에 입장료 지불.

 

우리도 내부를 보고 싶어 입장료를 내고 안으로...   겉보기 보다 엄청 높아.  깔끔한 1층을 지나면...

 

완전 수직에 가까운 사다리로  3층으로 올라가니 멀리 마을이 한눈에  들어온다.

 

옥탑방같은 맨 꼭대기층까지 찬찬히 돌아보며 놀라움 연발~~  너무 깨끗하고 깔끔하게 정돈된 내부.

 

마을 외곽은 모두 숲으로 둘러쌓인  시라카와고마을.   숲. 논. 삼각지붕의 갓쇼즈쿠리가 어우러져 평화롭다.

 

전망대까지는 오르지못했지만  이색적인 일본 전통마을을 돌아보며 잠시 여행의 참 맛을 느껴본다.

나고야 근처 기후지방의 전통마을을 돌아 본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