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여행

제주 서귀포 칠십리 시공원

송설여행 2025. 3. 7. 08:02

오늘은 제주 서귀포 시민들의 휴식처

서귀포 칠십리 시공원을 돌아 보는 날.

 

제주 여행을 하며 관광지가 아닌

현지인들의 산책로를 따라서 걷는 것도 참 좋다.

 

아름다운 매화공원과  거울연못.

그리고 천지연폭포를 바라보는 전망대.

 

하영올레길따라  천천히 한바퀴 돌아보며 ...

 

시공원에는 서귀포를 노래한 여러 시비들이 있고  작가의 산책로가...   우리는 일부분만 걷기로...

 

한일 우호 매화공원에는 몇송이 매화가 곱게...   다녀온지 열흘지났으니  아마 지금쯤 만개하지 않았을까?

 

제주에는 먼나무가 가는 곳마다 반짝반짝~~   꽃보다 더 예쁜 열매들.

 

거울연못.  다리를 건너면 거울로 된 문이 자동으로 스르르 열린다.  거울앞에서 자신의 모습을 한번 돌아보기도...

 

유난히 나무 속에서 크게 들려오는 새소리.  고개 들어보니 빠알간 먼나무 열매를 맛나게 먹고있는 새가 보여 찰칵~

 

조금 더 걷다보면 천지연폭포 전망대.    절벽아래 보이는 하얀 폭포줄기. 

 

가까히 당겨보니 시원하게 떨어지는 폭포수.  많은 계단을 내려가지 않고도 볼 수 있어 너무 좋아~

 

동네분들이 파크골프를 치며 운동하시는 넓은 마당옆으로 돌아 언덕에서 바라본 서귀포 앞 바다.

 

칠십리시공원은  제주 올레길이면서  하영 올레길이라고 부르기도...  하영은 제주어로 많다는 뜻이라고...

 

하늘이 더 맑으면 한라산이 손에 잡힐 듯 보인다는데...  

오늘은 칠십리 시공원에서 제주도민이 되어 여유를 느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