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밖 나무 사이로 오늘 하루도 흐른다.
닿을 수 없는 거리는 그리움을 낳고, 메울 수 없는 거리는 외로움을 낳는다. 바라는 보아도 품을 수 없는 것은 사무침으로 다가 온다. 가까이 있다가 멀어지면 그 거리만큼 눈물이 흐른다 이별의 강은 그래서 마르지 않는다. 한 생의 황혼에 서면 불러도 대답 없는 이름이 또 얼마나 많은가. 가까울수록 이별의 슬픔은 배가(倍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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