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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설의 아름다운 여행

▽ 국내여행/ㄴ 2020년 여행45

새해 복 많이받으세요 ~~ 2021년 새해를 맞으며.... 코로나로 답답했던 2020년 아듀 ~~ 희망으로 2021년을 맞습니다. 지난 한 해 많은 사랑을 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새해에도 우리 함께 화이팅해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송 설 드림 . youtu.be/E_muD5kiCUI 2020. 12. 28.
제주 서쪽해안 협재에서 한담까지... 아침 일찍 숙소를 나서는데 하늘이 너무 곱다. 오늘은 서부 해안길을 도는 날. 제주 올때마다 매번 들리는 옥빛해변 협재. 돌탑사이로 멀리 비양도를 눈에 담고 곽지 해변에서 푸른바다와 친구하고... 애월한담공원으로 달려가 잠시 올레길을 걸으며하루를... 아침 일찍 일어나 숙소 안 동백농원과 귤밭사이를 산책하며 하루를 시작. 오늘은 제일먼저 협재해변으로 달려간다. 제주여행 가고 싶은 곳 1순위. 지난번에는 멀리 보이는 비양도를 한바퀴 돌아보았는데 또 가고 싶다. 검은 돌탑사이를 이리저리 걸으며 인증 샷. 찰칵. 어찌 자연은 이리도 고운 빛깔을 주셨을까? 다시 차를 달려 귀덕리 복덕개포구 거북이 등대로... 잘 알려지지않아 아주 한산하고 참 좋다. 오랫만에 들린 곽지해변은 곱게 정비되어 멋진 남탕과 여탕이.... 2020. 12. 17.
제주 명품섬 가파도 한바퀴 사람이 살고 있는 섬 중 가장 낮은 섬 가파도 한바퀴. 가을이라 청보리는 없지만 조용하고 아늑한 작은 섬. 운진항에서 배로 10분. 해안 둘레 4.2키로. 인구 227명 아주 작은 섬. 소망전망대에 들러 작은 소망도 걸어보고 멀리 마라도를 바라보며 천천히... 특별한 볼거리는 없어도 바다와 친구하고 돌담과 대화하며 가파도 한바퀴. 곱게 치장한 배를 타고 10분만에 도착한 명품섬 가파도. 산방산을 바라보며 좌측 해안을 따라 걷다가 마을 중앙으로 들어오는 코스선택. 아담한 카페도 지나고 방긋 웃어주는 해녀아주머니도 만나며 걷는다. 이 바위는 사람이 올라가면 파도가 높아진다는 어멍 아방 돌 청보리는 없지만 돌담길 따라 걷노라면 마음은 보리밭을 걷는 듯 싱그럽다. 돌담아래 해국은 지고 있어도 푸른 바다는 사철 .. 2020. 12. 6.
제주 원앙폭포와 신창해안도로 해넘이 제주여행 둘쨋 날. 돈내코 원앙폭포와 신창풍차해안도로... 한쌍의 원앙이 살았다는 작지만 아름다운 원앙폭포. 제주 서쪽 해안따라 이어진 풍차해안도로에서 일몰을 만나고... 바다너머로 화려한 빛과 색의 황홀함을 눈에 마음에 담았다. 돈내코 원앙폭포. 데크길을 따라 한참 오르다보면 아름다운 물소리가 들려온다. 계곡 아래 살짝 숨어서 처음엔 보이지않지만 다가가면 아담하면서도 정스러운 두 줄기의 폭포가 살짝 고개를 내민다 금슬좋은 원앙 한쌍이 살았다는데... 우리도 둘이 이처럼 곱게 흘러가면 얼마나 좋을까? . 발길을 돌려 찾아간 신창 풍차해안도로는 이제 해넘이 시간으로... 도로를 따라 한참 걷다보면 드디어 일몰 보기 좋은 해거름 전망대 도착. 풍력발전기를 바라보며 붉게 물드는 바다에 할 말을 잃고만다. 이 .. 2020. 12. 2.
제주 따라비오름 억새길 11월의 제주는 은빛 억새물결이다. 오가는 길가마다 억새 가득하지만 새별오름. 산굼부리. 그리고 따라비오름이 억새 군락지라고... 오늘은 가보지않은 따라비 오름으로... 앗뿔사, 이게 웬일? 입구의 그 많은 억새를 다 베어버렸네. 그래도 둘레길을 걸으며 주변 작은 오름들을 바라보기도 하고... 오름의 여왕 따라비오름에서 여유로운 하루를... 좁은 길을 돌아돌아 따라비 오름을 찾아가는 길에 만난 탐스런 귤. 역시 제주야 ~~ 멀리 따라비오름을 바라보며 우리는 따라비 둘레길을 선택. 입구의 많던 억새들은 다 어디로... 모두 베어버려 아쉬움 가득. 그래도 파아란 하늘과 사이사이 빛나는 억새물결에 기분좋은 트레킹. 둘레길을 한참 걷다가 오름 자락에 털썩 주저앉아 주변 억새들과 놀기. 힘들게 계단길을 올라 정상.. 2020. 11. 28.
포항 호미곶을 가다. 지난 11월. 첫 주 조금은 쌀쌀해진 날. 고속열차를 타고 동료들과 포항 호미곶으로... 오랫만에 다시 찾은 포항. 호랑이 꼬리 맨 끝에 위치한 숙소에서 아침 일찍 일출을 보고 푸른 바다를 바라보며 호미곶광장으로... 상생의 손을 만나며 새천년광장에서 동해바다를 한없이 바라본다. 가슴이 뻥 뚫리는 시원함. 한반도 지도 호랑이 꼬리부분에 위치한 포항. 조금 늦은 오후 도착한 호미곶 숙소앞 대보항에서 갈매기가 환영인사를... 항구에 해가 저물며 고운 풍경을... 다음날 아침. 숙소 창문을 여니 내게 이런 선물이... 와우~~ 조금 부족한 오여사지만... 숙소 디오션펜션 카페에서 조식도 서비스. 바다를 바라보며... 이제 다시 배낭을 메고 바다를 바라보며 걷는다. 아무 말 없이... 빨강 파랑 하양. 어우러진.. 2020. 11. 23.
삼척 죽서루와 천은사 지난 10월 하순에 찾은 삼척. 관동 제일 누각 죽서루에서는 국화꽃 전시회가 한창. 오후 늦은 시간. 작은 마을을 지나 신라시대 창건한 사찰 천은사로... 여기서 이승휴가 제왕운기를 저술했다고. 오늘도 가을향 가득한 하루. 경치가 뛰어난 관동 8경중 하나 죽서루. 누각에 올라 내려다본다. 마침 나라사랑국화전시회중이라 다양한 국화들이 자태를 뽐내고 있고... 국화향에 취해 천천히 돌아보며 가을을 듬뿍 느끼는시간. 이제 다시 차를 달려 미로면에 위치한 천은사로... 오후 늦은 시간이라 가을빛이 더 진한 숲길. 오래된 수목으로 운치를 더해주고 있는 신라 흥덕왕때 창건한 고찰. 이승휴가 제왕운기를 저술했다는 동안사는 밖에서 잠시 들여다본다. 한국사 강의를 들을 때 열심히 설명하신 교수님 모습을 떠 올리며... .. 2020. 11. 18.
삼척 초곡용굴 촛대바위길 지난 10월 하순. 삼척을 돌아보는 가을여행. 오랫동안 베일에 쌓였던 초곡용굴 촛대바위를 보러 갔다. 파란 하늘과 바다 그리고 부서지는 하얀파도. 눈이 시려 바라볼 수 없는 푸른 바다. 근덕면 초곡바위길을 걷다보면 전망대에서 쉬기도 하고 출렁다리도 건넌다. 아쉽게도 초곡 용굴은 태풍으로 수리중. 촛대바위를 바라보며 오던 길을 돌아간다. 모든 시름 내려놓고 파도와 친구하며... 숙소에서 눈을 뜨자 보여지는 일출 풍경. 구름에 가려 살며시 떠오르는 태양. 오늘은 삼척초곡용굴 촛대바위길을 걷는 날. 전망대도 지나며 천천히 걷노라면 철썩 쏴아~ 바위에 부서지는 파도 소리. 한참 바다를 바라보는 이사람은 장노출로 파도를 담는다고... 푸르다못해 눈이 시린 이 풍경을 나는 눈에 마음에 담느라 바쁘다. 바위에 부딪쳐.. 2020. 11. 14.
정선 하이원리조트의 가을 지난 10월 하순. 후배들과 정선으로 떠난 가을 여행. 정선 하이원 리조트에서 가을을 만끽하며 즐거운 1박 2일을... 곤돌라타고 마운틴탑 하늘길도 걷고 운암정에 내려 앉은 가을과 한참 친구하며 행복한 날을 보냈다. 단풍이 곱게 물든 가을 날. 대학 후배들과 정선으로 달려갔다. 조금 늦게 도착해 저녁을 먹고 리조트 주변을 걸으며 오손도손 정담을... 야경이 아름다웠던 리조트는 이른 아침 또 다른 선물을... 발코니에서 내려다 본 먼 산들은 오색으로 다가와 우리를 설레게 하고... 곤돌라를 타고 마운 틴 탑으로 ... 산 정상에서 잠시 하늘길을 걸으며 가을을 즐기고 다시 내려와 운암정으로... 전에는 한식당이었는데 요즘엔 카페로 바뀌었다. 운암정 아름다운 정원을 산책하며 즐거운 시간을... 고개들어 하늘을.. 2020. 11.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