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송설의 아름다운 여행

▽ 국내여행/ㄴ 2020년 여행45

양평 서후리숲을 아시나요? 며칠째 계속되는 두통. 서둘러 초록의 숲으로 달려간다. 10만평의 자연속 산책로 양평 서후리숲. 새소리 물소리. 어느새 말끔히 사라진 두통. 애기말발도리. 댕강나무. 쪽동백나무 산딸나무들이 곱게 꽃피우고 있는 숲길에서 나는 치유받고 있었다. 숲 속을 거닐며 에너지를 충전한 하루 집에서 한시간 반. 양평 서후리 숲 도착. 입장료 7000원. 음식 반입 금지. 엄격하게 관리 되고 있는 서후리 숲 입구. 안으로 조금 들어가니 곱게 정돈된 정원에 예쁜 꽃들이... 하얀 금낭화. 붓꽃 마가렛 등등 곱게 피어있다. 이제 본격 숲 속으로 들어가는데 주렁주렁 쪽동백나무가.... 이 아이들은 누구지? 애기말발도리인가? 작은 꽃들이 활짝 ~~ 그런데 어디서 솔 솔~~ 이건 무슨 향기지? 너무 좋아 바라보니 댕강나무들이 ... 2020. 6. 1.
강릉 경포해변의 산책 길 강릉여행. 둘째날도 날은 흐리고... 간절히 기도하는 마음. 내일은 파란 하늘 보여주세요 ~~ 간절한 마음이 통했나보다. 오후 부터 하늘이 점점 개이더니.... 셋째날. 오늘은 완전 맑은 하늘. 감사합니다. ~~ 경포해변을 걸으며 동해 바다를 마음 껏 즐긴다. 고맙고 감사한 마음으로... 숙소 근처 해변을 걸으며 두손모아 바래본다. 내일은 파란 하늘이기를... 아직 파도는 높게 출렁이는데 아버지와 아들은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경포해변도 아직 회색빛으로 ... 늦은 오후. 친구의 바램이 통했는지 멀리 하늘이 조금씩 밝아진다. 와우 ~ 송림 사이로 비추이는 이 빛은? 감사합니다. 내일은 파란 하늘을 볼 수 있겠네. 룰루 랄라 흥얼거리며 송림을 걷는다. 다음날. 새롭게 다가오는 경포해변. 모두들 맑은 하.. 2020. 5. 28.
비오는 날 강릉 나들이 아름다운 5월. 여고동창들의 강릉 나들이. 에구 ~~ 연일 비는 내리고 거센 바람까지... 똑딱이 둘러메고 고속 열차를 타고 강릉으로... 사천 해변의 거센 파도에 놀라고 허균 허난설헌 기념관을 둘러본다. 경포호를 바라보며 숙소로... 내일은 비가 멎기를 기대하며... 와우~ 파도 대단하다. 사천해변의 파도는 매우 화가 나 있고.... 그리움. (유치환) 파도야 어쩌란 말이냐. 파도야 어쩌란 말이냐. 임은 뭍같이 까닥 않는데 파도야 어쩌란 말이냐. 날 어쩌란 말이냐. 친구는 열심히 성난 파도를 폰에 담느라.... 송림 사이를 한참 걷다가 근처 허균 허난설헌 기념관으로.... 내부도 잠시 둘러보며 당대 최고의 문장가였던 허균과 누이 난설헌을 만난다. 다시 밖으로 나와 27세로 생을 마감한 허난설헌 초희의 .. 2020. 5. 23.
장흥자생수목원 철쭉동산 어느새 5월도 중순으로... 철쭉동산이 아름답다는 장흥 자생수목원을 찾아서.... 집에서 그리 멀지않아 한시간만에 쉽게 도착해 천천히 둘러 본다. 전날 비가 내려 초록의 싱그러움이 더하고 코끝을 스치는 나무향에 취하며... 철쭉동산도 좋았고 다양한 나무들이 오감을 자극하는 숲길도 .. 2020. 5. 15.
강씨봉 자연휴양림 숲길. 푸르름이 가득한 5월 초순. 마치 여름이 온 듯 더웠던 지난 주. 강씨봉 자연휴양림 힐링의 숲길을 걸었다. 경기도 가평군 북면. 엣날에 궁예의 부인 강씨가 터를 잡고 살았다고... 높은 강씨봉 봉우리는 다음에... 숲길을 따라 천천히 걷는다. 들꽃도 만나고 산철쭉도 바라보며 느리게 걷는 .. 2020. 5. 11.
김포 다도박물관 나들이 황금연휴가 시작 되자 모두들 즐거운 나들이를... 아침식사 하다가 문득 생각 난 곳. 정원이 아름다운 김포 다도 박물관. 5월초에는 곱게 물드는 연못과 나무들. 코로나바이러스로 닫혔다가 이제사 문을 열었다고... 박물관 내부는 아직 준비 중이라 정원을 돌아보며 분홍빛 수사해당화랑 .. 2020. 5. 3.
봉화 분천 산타마을 4월의 봄에 때 아닌 강풍 주의보. 그래도 봉화 분천 산타마을 여행을 강행. 날도 흐리고 바람에 날아갈 것 같고... 몇해 전 백두대간 협곡열차로 찾아갔던 분천역. 1956년 1월1일 처음 문을 열은 분천역은 오지의 간이역이었으나 2013년 4월 11일 브이트레인 개통으로연간 40만명을 돌파. 비수기.. 2020. 4. 27.
한강 발원지 검룡소를 가다 봄의 한가운데 4월 하순. 한강 발원지 태백 검룡소를 찾았다. 금대봉 기슭 물이 지하로 스며들어 검룡소에서 다시 솟아나는 우리나라 최장 발원지. 초록 이끼 사이로 용솟음치듯 흐르는 물줄기. 봄이 느리게 오는 태백. 옆에는 노루귀. 얼레지. 현호색 친구들이 사랑스럽게 고개를 내밀고.... 2020. 4. 23.
남양주 물의 정원에서... 4월이 오고 봄은 여기저기서 손짓한다. 목련 개나리 벚꽃 모두 모두 활짝 ~ 코로나로 우울한 마음 달래며 가까운 남양주 물의 정원으로... 북한강의 물살이 잠시 머물다 가는 곳. 연둣빛 버드나무의 반영이 아름다운 물의 정원을 거닐어 보는 날. 화창한 봄날. 창밖을 바라보다 주섬주섬 가.. 2020.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