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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설의 아름다운 여행
▽ 국내여행/ㄴ 2020년 여행

양평 서후리숲을 아시나요?

by 송설여행 2020. 6. 1.

며칠째 계속되는 두통.

서둘러 초록의 숲으로 달려간다.

 

10만평의 자연속 산책로 양평 서후리숲.

새소리 물소리. 어느새 말끔히 사라진 두통.

 

애기말발도리. 댕강나무. 쪽동백나무 산딸나무들이

곱게 꽃피우고 있는 숲길에서

나는 치유받고 있었다.

 

숲 속을 거닐며 에너지를 충전한 하루

 

 

집에서 한시간 반.       양평 서후리 숲 도착.

 

입장료 7000원. 음식 반입 금지.   엄격하게 관리 되고 있는 서후리 숲 입구.

 

안으로 조금 들어가니 곱게 정돈된 정원에 예쁜 꽃들이...

 

하얀 금낭화. 붓꽃 마가렛 등등 곱게 피어있다.

 

 

 

 

 

이제 본격 숲 속으로 들어가는데 주렁주렁 쪽동백나무가....

 

 

 

이 아이들은 누구지?    애기말발도리인가?    작은 꽃들이 활짝 ~~

 

그런데 어디서 솔 솔~~ 이건 무슨 향기지?   너무 좋아 바라보니 댕강나무들이 ...

어느새 사라진 두통.

 

 

단풍나무 숲길도 걷고 자작나무 숲길도 걸으며 노래한다.

 

숲 저편에서 들려오는 소리.     뻐꾹~     나도 따라서   뻐꾹 ~

 

자작나무 숲에서 잠시 앉아 쉼을 갖고 ...

 

다시 돌아 내려오는 길.   모두가 초록이다.

 

이름 모를 난도 보이고 산딸나무도 바라보며 ....

초록의 숲이 주는 향기와 바람소리. 자연의 보물창고에 감사한다.

 

 

사람들도 별로 없어 오롯이 돌아볼 수 있었던 숲 속의 하루.

 

힐링과 치유의 숲길을 걸으며 초록에 반한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