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911 담양 창평 삼지내마을 돌담길 담양 여행 중 가 보고 싶었던 곳. 아주 아주 오래 전 들렸던 창평 슬로우시티 삼지내마을. 수백년이 세월이 돌담길 사이로 느릿느릿 흐른다.아시아 최초의 슬로시티 삼지내 마을은 백제시대 형성. 흙길을 따라 천천히 걸으며 과거의 시간 속으로...귀중한 고택들이 오래오래 잘 보존되기 바라는 마음. 하루 일정을 일찍 마치고 숙소로...담양 메타프로방스의 예쁜 유럽풍 숙소 메타펜션. 2박 3일동안 편안한 휴식처였고주변 산책길은 우리를 행복하게 해 주었다. 아주 오래 전 둘러보았던 삼지내마을이 그리워 다시 찾았는데.... 담장의 예쁜 꽃이 먼저 반겨주고.... 골목따라 여기 저기 걷다보니 허름한 고택이 보여 살짝 엿보니 무너질듯 ... 안타까움을 안고 돌아선다. 다시 발길을 돌려 돌담따라 걸어본다. 고씨.. 2025. 10. 10. 담양 소쇄원과 명옥헌 원림. 담양가면 꼭 들리는 곳 소쇄원. 기묘사화로 죽은 조광조의 제자 양산보가낙향하여 자연속에 지는 정원.조선시대 원림 건축의 대표라고... 조용히 걷다보면 나도 모르게 선비가 되는 소쇄원. 소쇄원 근처에 자리한 비밀의 화원. 명옥헌 원림.조선시대 오희도가 자연을 벗삼아 지내던 곳. 붉은 배롱나무가 아름다워8월에 가야 좋다지만 가을에도 좋다. 오전이라 그런가? 청량함이 가득 느껴지는 소쇄원 입구. 조금 걷다보면 물소리와 함께 나타나는 정자 대봉대. 친구들은 갈길을 멈추고 눈에 들어 온 풍경에 반해 정자에 앉아 풍류를 즐기고... 나 혼자 천천히 둘러본다. 우암 송시열의 글씨 오곡문이 담장에... 물이 다섯번 돌아 흐른다는 뜻이라고... 제월당엔 체험학습 나온 아이들이 옹기종기 앉아서 자연 .. 2025. 10. 10. 담양 죽녹원 대숲 바람소리 친구들아 가을 나들이 가자~~ 서울역에서 기차타고 광주 송정역.그리고 렌트카로 담양까지... 오후 늦은시간이지만 죽녹원으로 달려간다.초록바람이 싱그러운 대나무 숲을 걸으며족욕도 하고 사각사각 댓잎 부딪는 소리도 듣고...자연이 주는 감동이 이런걸까? 다음날 오전 서둘러 죽녹원 후문으로...아름다운 정원을 거닐며 유유자적~잠시 한옥카페에서 댓잎아이스크림을 먹으며즐거운 시간을... 죽녹원을 나와 관방제림도 걸어보고담양 떡갈비도 먹으며 담양을 즐긴다.서울서 출발. 광주서 점심 먹고 담양 죽녹원 앞에 오니 오후 4시경. 좀 늦었지만 들어가자. 정문으로 ... 빽빽한 대나무 숲 길은 하늘이 잘 보이지 않는다. 가끔 고개를 들어 하늘 한번 바라보고... 그동안 수차례 찾은 죽녹원이지만 족욕은 처.. 2025. 10. 3. 연천 임진강 댑싸리 정원에서 가을을... 연천에서 만나는 최고의 가을. 아직은 조금 이르지만 임진각 댑싸리 정원에서 성큼 다가 온 가을을 만난다. 아직은 연두빛 초록댑싸리지만 곧 붉게 물들듯...동글동글 귀엽게 정원을 가득 메우고 있고. 이제 피기 시작한 아스타국화.이미 8월부터 피기 시작한 색색의 백일홍.아름다운 댑싸리 정원을 돌아보며 가을 속으로.. 근처 옥녀봉에서 그리팅맨을 만나15도 각도로 인사하며 연천군을 한눈에 돌아본 하루.임진강 댑싸리가 보고 싶어 달려 간 연천 댑싸리 정원. 햇빛을 피하라고 색색의 우산들이 입구에.... 댑사리는 아직 붉게 물들지 않았지만 그래도 동글동글 귀엽고 예쁘다. 옆에서 백일홍은 활짝~~ 정원을 한바퀴 돌아보니 한들한들 불어오는 가을 바람이 귓가를 스치고... 평일 오전이라 사람들도 많지 않아 여.. 2025. 9. 27. 포천 Y자 출렁다리 우리 포천 Y자 출렁다리 한번 가자. 선배님 말씀에 지인 몇명이 2시간 정도 달려 도착.다리에서 제일 가까운 가람누리 전망대 주차.천천히 걸어 본다.Y자를 거꾸로... 강건너 가든페스타는 아직 꽃들이 활짝 피지 않아 다음에 둘러 보기로... 410미터의 출렁다리는 아주 튼튼해 보였고 시작은 당당하게 걸었으나중간쯤 가자 출렁이기 시작.겁보인 나는 돌아서고 다른 일행은 끝까지. 전망대카페 40192 에서 잠시 쉬며 커피 한잔의 여유를...짧은 시간에 다녀와야해서 3군데 주차장 중 다리에서 제일 가까운 전망대 주차장으로...기분좋게도 우리가 간 날은 입장료 무료라고... 전망대 먼저 올라 가 발 아래 풍경을 눈에 담는다. 멀리 보이는 출렁다리. 그리고 다리 건너 생태경관 단지 . 하늘도 예뻐서 기분 .. 2025. 9. 18. 내소사 붉노랑 상사화 (상사화 스케치 끝) 오늘은 부안 내소사 붉노랑 상사화 만나는 날.모항경관쉼터에서 푸르른 하늘과 바다를 보고... 언제 가도 좋은 천년고찰 내소사로...전나무 숲길과 자동차 도로 사이 노랗게 상사화가 활짝.와우~ 이렇게 많을 수가~ 절정의 순간에 내소사에 왔네. 맑던 하늘은 빗방울이 떨어졌지만 상관 없어.직사광선을 받으면 붉은 빛을 띤다는데...오늘은 노랑빛으로 전나무 숲길을 물들이고 ... 내소사도 잠시 둘러보고 돌아나오며 고운 빛 상사화에 다시 눈 맞춘다. (09.04) 내소사 상사화는 어떤모습일까? 상상하며 차를 달린다. 모항경관 쉼터전망대에서 잠시 바다를 바라보고... 해무 가득한 바다는 파랗게 ... 반짝이는 윤슬에 넋놓고 쉬다가 달려 간 내소사. 너무도 유명한 전나무 숲길 . 입구.. 2025. 9. 14. 내장사의 내장 상사화 백양사에서 많은 백양상사화를 만나지 못해 달려간 내장사.얼마나 피었을까? 조용한 단풍터널따라 걸으니 상쾌함이 최고~단풍터널 양 옆으로 반짝이는 내장상사화. 이룰수 없는 사랑을 말해주는 예쁜 주황색 꽃. 내장사 일주문을 지나니 다시 단풍길.사찰을 잠시 둘러보고 되돌아 나온다. 다시 눈에 들어오는 붉은 상사화.풀잎사이에서 절정에 이룬 군락을 만나며 환호성을... 백양사에서는 개체수가 적었는데 내장사에 오니 절정이다~~ 단풍터널을 걸으며 가을 단풍철도 그려보고 양 옆의 내장 상사화와 눈맞춤. 백양꽃으로도 불리는 내장 상사화는 9월초에 주황색 예쁜 꽃을 피운다. 길가에도 숲 속에도 여기저기서 활짝 피어 즐거운 마음으로 셔터를 누르고... 내장사 안으로 들어가 잠시 사찰을 둘러보는데 오래 전 방.. 2025. 9. 10. 백양사의 9월 - 백양꽃 부안 숙소에서 아침 일찍 달려 도착한 장성 백양사늘 단풍철에만 왔었는데...이번에는 처음 보는 백양상사화를 만나기위해... 붉은빛이 도는 주황색 꽃잎이 아름다운 백양꽃.아쉽게도 아직 이른지 많이 피지 않아...일주일쯤 기다려야 할 듯... 쌍계루 바라보며 징검다리를 건너고백양사 내부도 돌아보며 한적한 시간을... 백양사 상사화와 산너머 내장사 상사화는 같은 꽃.백양사에서는 백양꽃.내장사에서는 내장상사화라 부른다. 오후에는 내장사로 달려가 만나봐야지. (09.03)부안 숙소에서 장성 내장사 가는 길. 차창으로 보이는 붉은 꽃들. 차를 세우고... 이렇게 넓은 배롱나무 군락지는 처음이야~ 이제 지고 있었지만 배롱나무 분홍빛 꽃잎들이 햇빛에 반짝인다. 드디어 애기단풍으로 유명한 백양사도착.. 2025. 9. 10. 부안 마실길 2코스 상사화와 채석강 상사화 만나러 부안 마실길 2코스로... 작은 송포항에서 2코스 숲길을 오르니갖가지 바램을 담은 조가비들이 바람에 산들산들. 산을 돌아 바다가 보이는 작은 언덕 위.노란 상사화가 활짝. 잎이 있을 땐 꽃이 없고, 꽃이 필 땐 잎이 없어평생 만날 수 없다는 아픈 이름 상사화. 부안의 또 다른 명소 채석강. 자연이 빚어낸 거대한 예술 작품. 바다와 암석의 조화로 생긴 기묘한 지형. 잠시 걸어보기도 하고 앉아서 바다를 한없이 바라본다. 눈앞에 펼쳐진 저녁 노을은 환상 그 자체.행복하다~~9월초. 아직은 여름의 끝자락. 부안마실길 2코스 시작 송포항에서 산자락을 오르니... 노랑상사화가 보이기 시작하고 조가비들의 걸려있어 나도 건강을 기원하며 적어본다. 산자락을 돌아 바닷바람을 맞으며 다다른 언덕... 2025. 9. 5. 이전 1 2 3 4 ··· 10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