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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설의 아름다운 여행

▽ 야생화 이야기231

천안 각원사 겹벚꽃 활짝~~ 봄 햇살 고운 4월 하순. 국내 최대 청동아미타불과 겹벚꽃으로 유명한천안 태조산 자락의 각원사로... 겹벚꽃은 4월 중하순이 절정이라더니카메라로 여기저기 어디를 대도 아름다운 한폭의 그림이 된다. 각원사의 포도송이처럼 풍성한 꽃들을누군가는 봄의 마지막 벚꽃정원이라고... 남북통일 청동대불 앞 마당 겹벚꽃은 완전 절정.부케를 든 화사한 신부처럼 아름답게 빛난다. 아름다운 꽃 사찰 각원사에서 꽃구름을 타며 하루를...작년에는 4월 초에 가서 만나지 못했던 각원사 겹벚꽃. 올해는 시기가 딱 맞아 절정. (21일) 겹벚꽃으로 둘러싸인 각원사 사찰 주변을 간단히 돌아보고 고개를 들어 꽃송이들과 눈맞춤.와아~ 이렇게 예쁜 겹벚꽃은 처음이야~~ 하양 분홍 한송이 한송이 곱게 한들거리며 맞아주니 새벽같.. 2025. 4. 26.
강진 남미륵사 서부해당화 강진에 가면 새색시 같이 예쁜 서부 해당화를 볼수 있다고...지인들과 함께 급히 찾아간 강진 남미륵사. 세계불교 미륵대종 총 본산인 남미륵사에는동양 최대의 황동아미타여래좌상을 볼 수 있단다. 봄이면 1000만그루의 철쭉이 장관을 이루고서부해당화가 하늘을 덮는 곳. 철쭉은 이제 시작. 서부 해당화는 정말 엄청 많이 곱게 피어 표현 불가~그저 바라보는 우리를 탄성 속으로...너무도 많은 꽃들 사이로 전각은 숨은 듯 보일까 말까 한다. 4월 중순을 아름답게 빛내고 있는 서부해당화.강진군 군동면 남미륵사는 법흥스님 한분이 45년간 꽃과 나무를 심어 아름답게 가꾸었다고... 불이문을 지나 안으로 들어가니 분홍빛 서부해당화가 하늘을 덮은 풍경에 와우~ 절로 탄성이 나온다. 서부해당화위로 동양최대의 불.. 2025. 4. 20.
청태산 들꽃-모데미풀과... 우리 내일 청태산 모데미풀 만나러 가지.새벽 6시. 조금씩 날이 밝아오고 ... 일찍 도착한 청태산 골짜기에는 맑은 물이 흐르고하얀 모데미풀과 꿩의 바람꽃이 활짝~ 4월 중순의 봄날이지만 봄이 늦게 오는 강원도 횡성.초록이끼 가득한 계곡에서 만난 들꽃. 괭이 눈. 꿩의 바람꽃. 모데미풀. 처녀치마. 현호색...늘 그자리에서 반겨주어 고맙고 감사한 친구들~ 너희들 덕분에 오늘도 행복 해~오랫만에 찾은 청태산은 아주 깔끔. 지금 숲에는... 안내판에서 먼저 들꽃 친구들을 만나고 데크길 따라 오르니... 아니 세상에 이리많은 금괭이눈이 모여 살다니.. 반갑다. 애들아~~ 오전 이른 시간이라 꿩의 바람꽃은 입을 꼬옥 다물더니 햇님이 비추자 활짝 피어오른다. 계곡 물소리와 친구하며 .. 2025. 4. 20.
창녕 남지철교유채와 능가사 창녕 낙동강 유채꽃 축제장으로...우리나라 단일면적 최대의 유채밭. 창녕과 함안을 잇는 남지철교 아래33만여평 낙동강따라 노오란 유채가 끝없이 .. 올해는 개화가 늦어 축제시기가4월 18일(금)~ 4월 20일(일)지난 주 10일에 방문시 반쯤 개화. 남지 유채밭 낙동강 건너 절벽 위 사찰 능가사.한번 꼭 들려보고 싶던차에다리를 건너 함안군 능가사로.. 유유히 흐르는 아름다운 낙동강의 수려한 풍경 속에서 ...에구~ 작년보다 월씬 개화가 늦네. 축제 준비는 끝났건만... 결국 축제를 한주 연기. 작년과 마찬가지로 드넓은 낙동강변에 노오란 유채가 한들한들~~ 아직 덜 피었지만 한쪽은 노랗게 물들어 유채밭을 쉬엄쉬엄 돌아본다. 곱게 피어나라고 열심히 물을 주고 다양한 조형물들도 손질해서 곳곳에 .. 2025. 4. 18.
창녕 연지못과 만년교의 봄 4월의 봄과 함께 생각나는 곳.창녕 연지못 수양벚꽃과 만년교 개나리. 몇해전부터  이맘때면 그리워지는영산면 연지의 춤추는 수양벚꽃.올해는 조금 늦어서 거의 지고 있었다. 별안간 더워진 날씨에 아쉬움으로 벚꽃앤딩을...그래도 반정도는 남아서 아름답게 한들한들~~ 근처 만년교 에서 수양벚꽃은 졌지만개나리와 함께 인증샷. 원다리라고 불리는 만년교에서 잠시 힐링의 시간을...창녕군민들의 휴식처 영산연지엔  조금 늦었지만 수양벚꽃이 만개하고..  작은 연지안에는 정자도 있어  춤추는 수양벚꽃을 바라보며 쉴 수 있다. 곱게 꾸며진 연지의 한적한 조용함이 좋아서  한참을 걷다가  문득 하늘을 바라보니... 파란하늘을 가리며  춤추는 수양벚꽃.   넋을 놓고 바라보다가 정신없이 카메라와 폰으로 찰칵 찰칵~~   한쪽에.. 2025. 4. 12.
보랏빛 깽깽이풀 만나러 달성군으로.. 유난히도 기상변화가 심한 올해.오락가락 날씨에 종잡을수 없는 봄꽃 개화시기.망설이다가 조금 늦게 깽깽이풀 만나러 남쪽 달성으로.... 너무 늦었나보다.깽깽이풀은 진보라색을 지나 흐려지고 있었지만늦게까지 기다려주어 얼마나 고마운지... 개화시기가 비교적 짧아봄꽃 가운데 가장 크게 사랑받는 꽃중 하나. 비탈진 언덕 골짜기에서 반갑게 만난 보랏빛 깽깽이풀.덕분에 행복한 봄날.새벽일찍 고속도로를 달리는 마음이 급하다.    깽깽이풀이 다 지고 없으면 어떻하지? 대구 근교 달성군 작은산을 오르며  걱정과 기대감에 발걸음이 빨라진다. 봄이면 매년 찾아오는 이곳.   아직 기다리고 있네.  그런데 이삼일 후면  꽃잎이 다 떨어질듯... 고맙다~   반가운 마음에 여기저기 오르락 내리락~   눈맞추기 바쁘다. 이제 곧.. 2025. 4. 10.
청계천 매화거리를 걷다. 4월 첫날.  이제 매화도 내년을 기약할 때.그래도 끝부분이라도 눈 맞추려 카메라를 둘러메고 집을 나선다. 용답역 2번출구.용답매화거리에서 바라보니 매화는 거의 지고 있다.그래도 아직 청매화는 고운빛깔로 우리를 맞고... 오손도손 지인들과 정담을 나누며하동에서 시집 온 매화거리를 걷는다. 백매는 조금 늦었지만 청매는 아주 예쁘다.신답역까지 걸으며 봄을 만끽한 하루.며칠 쌀쌀하던 날씨가 오늘은 완연히 봄이다.    2호선 용답역 2번출구에서 나오니 바로 용답매화마을. 제일 먼저 눈에 들어 온 청매 고운 빛깔.  이제 다 진줄 알았는데 기다려주어 고맙다. 겹매화인가? 소담스럽게 하늘을 덮고있는 꽃.    그리고 따스한 봄볕을 즐기는 어르신들. 홍매도 활짝.       열심히 노래하며 먹이를 찾는 직박구리도 .. 2025. 4. 2.
전주 수목원은 봄꽃 잔치 중 매년 봄이면 찾아가는 곳 중 하나.10만평 부지에  다양한 식물들이 사는 전주 수목원. 3월 하순 봄볕이 따스한 날.영춘화. 히어리. 봄까치. 길마가지나무꽃 등등...여기저기서 활짝 피기 시작한다. 전주 시민의 휴식처. 무료개방.사계절 내내 다양한 풍경으로 다가오는 아름다운 곳. 홍매화, 백매화가 경쟁하듯 활짝~~산수유. 목련. 미선나무꽃.연못의 쉼.  죽림원 산책. 천천히 돌아보며 봄을 만끽.  감사한 하루.3월 하순.  봄꽃 잔치가 열렸다는 전주 수목원으로...  정문이 새롭게 바뀌어서 한참 바라보다 안으로...봄을 제일 먼저 알린다는 노오란 영춘화.   그리고 매년 그 자리에서 우리를 반겨주는 동자.  경례~~~ 노오란 히어리는 이제 시작.    봄까치꽃도 바닥에 가득~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라.. 2025. 3. 28.
완주 노루귀와 고산 자연휴양림 전북 완주에는 봄이 오면  고운 들꽃들이 가득. 거칠고 험한 산자락에 노루귀가 살짝 고개를...귀한 청노루귀.  너무도 깨끗한 흰 노루귀. 손톱만한 꽃들에 잔털이 보송보송.너무 예뻐서 마냥 엎드려 눈맞춤한다. 완주로 봄꽃맞이 갈때면 묵는 숙소고산자연 휴양림.자연속 휴식공간으로 사계절 가족휴양지.2박 3일간 편안하게 쉬다온다.봄이오는 길목에 곱게 올라오는 작은 아이.   너무 작아서 잘 보이지 않을 정도.  청노루귀  노루귀는 청. 홍. 하양이 있는데  청노루귀가 제일 귀하다고... 꽃잎도 예쁘지만 꽃술도 너무 고와서 눈을 뗄 수가 없다. 청도 좋지만   이렇게 청초한 하얀노루귀는 어찌할까?  바람이 찬 3월.  봄을 알리려고 서둘러 꽃을 피우는 노루귀는  잠깐 우리곁에 머물다 가 버린다. 완주 작은 산 .. 2025. 3.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