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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설의 아름다운 여행
▽ 야생화 이야기/┖ 2025년 꽃 기행

천안 각원사 겹벚꽃 활짝~~

by 송설여행 2025. 4. 26.

봄 햇살 고운 4월 하순. 

국내 최대 청동아미타불과 겹벚꽃으로 유명한

천안 태조산 자락의 각원사로...

 

겹벚꽃은 4월 중하순이 절정이라더니

카메라로 여기저기 어디를 대도 

아름다운 한폭의 그림이 된다.

 

각원사의 포도송이처럼 풍성한 꽃들을

누군가는 봄의 마지막 벚꽃정원이라고...

 

남북통일 청동대불 앞 마당 겹벚꽃은 완전 절정.

부케를 든 화사한 신부처럼 아름답게 빛난다.

 

아름다운 꽃 사찰 각원사에서 꽃구름을 타며 하루를...

작년에는 4월 초에 가서 만나지 못했던 각원사 겹벚꽃.   올해는 시기가 딱 맞아 절정. (21일)

 

겹벚꽃으로 둘러싸인 각원사 사찰 주변을 간단히 돌아보고  고개를 들어 꽃송이들과 눈맞춤.

와아~  이렇게 예쁜 겹벚꽃은 처음이야~~

 

 

하양 분홍  한송이 한송이 곱게 한들거리며  맞아주니   새벽같이 달려온 보람이 있네.

 

 

 

철쭉도 곱게 피고 있고   전각마다 꽃들이 함께 하니 마치 딴 세상 온듯...

 

조금 위로 고개를 들면  높이 15미터 무게 60톤의 청동대불이  우리를 바라본다.

 

각원사 각각의 전각들도 꽃 속에 둘러 쌓여 있고 수많은 꽃송이로 가지는 휘어질듯...

 

 

 

부지런히 셧터를 누르는 사진사님들도 여기저기...  나도 열심히 카메라에 담아본다.  지금의 행복한 마음도 함께...

 

 

 

오전내내 겹벚꽃과 친구하며 놀다보니 사람들이 점점 많이져서  그만 내려오기로...

 

둥둥 떠있는 연화지 예쁜 등에 감사한 마음을 실어보내며 돌아온 봄꽃 나들이.

고즈넉하면서도  아름다운 각원사에서 겹벚꽃에 놀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