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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설의 아름다운 여행

▽ 야생화 이야기/┖ 2019년 꽃 기행19

포천 평강랜드의 가을향기 공연히 마음이 허공을 맴돈다. 주섬주섬 가방을 챙겨 가을향기를 찾아 나서는데... 집에서 두시간. 포천 평강랜드로... 몇해 지났는데 여전 하겠지? 입구에서부터 국화향이 진동한다. 가을을 대표하는 구절초. 산국과 아스타국화. 조밥나물과 양달개비까지... 작은 산등성이와 계곡을 따라.. 2019. 10. 11.
원동재 가을 야생화 작년부터 가을이면 달려가고 싶은 곳이 생겼다. 영월 원동재 산길따라 만나고 싶은 친구들. 보랏빛 솔체꽃. 분홍빛 나도송이풀. 돌마타리와 수박풀. 원동재의 대표 백부자와 개버무리... 행복한 가을 들꽃 나들이. 파란 가을 하늘과 가장 잘 어울리는 보랏빛 솔체꽃이 원동재에 가득하고.... 2019. 9. 29.
함평 용천사에도 꽃무룻이... 지난 주말 새벽에 고속도로를 달려 함평 용천사 꽃무릇을 만나러... 우리나라 3대 꽃무릇 군락지. 선운사 불갑사 용천사 각각의 특징이 있어 다 돌아 보았지만 이번엔 용천사 먼저 돌아본다. 하필 태풍 예보에 날도 잔뜩 흐렸지만 그래도 좋아. 눈에 마음에 곱게 담으며 용천사 뒷산을 걷.. 2019. 9. 22.
평창 물매화와 백일홍 매년 추석 무렵이면 평창에서 만나는 친구. 립스틱 바른 작은 물매화가 보고싶어 추석 연휴 끝날 평창으로 달려간다. 아직 이른데... 유난히 잦은 비. 그리고 태풍까지 잘 견디었을까? 가녀린 줄기 끝에 곱게 얼굴을 내민 물매화. 오후엔 이웃 동네로 달려가 천만송이 백일홍 꽃길을 걸어.. 2019. 9. 18.
산상의 화원 만항재에서... 7월 중순. 산상의 화원 만항재를 가다. 1330미터 고지의 여름들꽃 친구들을 만나러... 들꽃은 이제 시작이었지만 초록의 싱그러움이 가득한 숲길을 걸으며 크게 호흡하는 시간. 언덕아래 야생화 공원에서 여러 친구들을 만난다. 보라빛 꿀풀. 모싯대. 노란 벌노랑이와 금마타리 등등... 오늘.. 2019. 7. 27.
태백 두문동재 여름 들꽃친구들 매년 여름이면 찾는 태백 두문동재. 올해는 어떤 친구들이 기다리고 있을까? 작년보다 한주 먼저 왔더니 이제사 여름꽃 들이... 3박 4일간 들꽃들과의 소풍이 시작되었는데... 안타깝게도 날은 잔뜩 흐렸지만 까치수염. 이질풀. 뱀무 산꿩의 다리등등... 반갑게 인사하며 찰칵찰칵 즐거운 .. 2019. 7. 24.
연천 허브빌리지에서... 햇빛 따가운 7월 초. 여름엔 꽃들이 많지 않은데 어디 갈까? 문득 몇해전 다녀 온 연천 허브빌리지가 떠 오른다. 이미 라벤다는 다 지고 없겠지만... 아침 일찍 드라이브삼아 자유로를 달린다. 요즘 제일 화려한 능소화. 그리고 다양한 색깔 나리꽃. 신나게 놀다 허브비빔밥도 먹고 집으로.... 2019. 7. 4.
광릉수목원에서 만난 복주머니난 초록 숲 광릉수목원에서 바람따라 들려오는 소리. 국립수목원 개원 20주년 기념으로 멸종위기 1급 복주머니난을 보여준다고... 5월의 숲을 향해 아침 일찍 달려가 만나고 온 복주머니난. 그리고 강릉 요강꽃 숲 길을 걸으며 5월을 마음껏 누리고 온 하루. 가끔 숲길을 산책하러 다녀 온 곳. .. 2019. 5. 17.
광덕산에서 마지막 봄꽃놀이를... 지난 5월 첫주. 미세먼지 예고에 망설이다 광덕산으로 출발~~ 포천. 철원. 화천의 경계에 위치한 광덕산은 들꽃들의 보고. 경기도나 남도에는 다 지고 없을 친구들을 다시 만나러 북쪽으로... 하얗게 내려앉은 홀아비바람꽃. 노오란 피나물. 나도개감채와 노랑제비까지... 광덕산 계곡은 아.. 2019. 5.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