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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설의 아름다운 여행
▽ 야생화 이야기/┖ 2019년 꽃 기행

연천 허브빌리지에서...

by 송설여행 2019. 7. 4.

햇빛 따가운 7월 초.

여름엔 꽃들이 많지 않은데 어디 갈까?

 

문득 몇해전 다녀 온 연천 허브빌리지가 떠 오른다.

이미 라벤다는 다 지고 없겠지만...

 

아침 일찍 드라이브삼아  자유로를 달린다.

요즘 제일 화려한 능소화.  그리고 다양한 색깔 나리꽃.

 

신나게 놀다 허브비빔밥도 먹고  집으로...

 

짧은 시간 잠시 일상을 벗어나 휴식을 취한 하루.

 

 

 

햇빛만큼 강렬한 꽃마중을 받으며 연천 허브빌리지 도착.

 

입구에서 부터 다양한 원예종 꽃친구들이 반기는데 하이얀 이 아이가 제일 먼저...    산수국

 

 

 

 

 

 

 

라벤다는 이미 다 지고 없지만 다양한 나리꽃들이 활짝~~

 

이 아이는 하얀 양달개비.    자주색은 흔하지만 흰색은 처음 본다.

 

 

 

 

꽃만 보지말라고... 초대형 주상절리가 기다린다.  

주상절리의 힘이 소원석 거북바위에게 전해져 우리의 건강과 행운을 가져다 준다는데...

 

나도 마음 속으로 건강을 소원 해 보며 한바퀴 돌아 본다.

 

 

 

 

산책길을 여기저기 돌다보면 곳곳에 의자가 놓여있어 잠시 쉬면서 찰칵.

오늘은  나도  인증샷 하나....

 

 

 

 

 

멀리 보이는 허브빌리지 펜션.    몇해전 아이들과 함께 추억을 쌓았던 생각이 난다.

 

오늘 제일 많이 만난 이 친구 능소화.     그 화려함은 끝이 없는 듯...

 

 

 

 

 

많이 지고 있었지만 아직 그 아름다움은  표현 불가.

 

 

 

이번엔 내가 좋아하는 하얀 나리.      나리는 백합의 순 우리말이라는데....  그 은은함이 정말 좋다.

 

 

 

자주색 나리도 있고 주홍색 노랑색 다양한 빛깔로 우릴 부른다.

 

 

 

 

 

나리꽃길을 원없이 걷다보니 배가 고프네.    빌리지 내 레스토랑에서 허브 비빔밥을 먹고...

 

조금 더 돌다 보니 멀리 우리가 건너 온 다리가 보인다.    아.  이제 돌아 갈 시간이구나.

 

이렇게 오늘도 아름다운 허브마을에서 하루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