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송설의 아름다운 여행

▽ 아름다운 음악과 글/┖ 좋은글과 시 감상26

나는 어디 쯤 가고 있을까 나는 어디쯤 가고 있을까 가던 길 잠시 멈추고 뒤돌아 보니 걸어온 길 모르듯 갈 길도 알 수가 없다. 살아오며 삶을 사랑 했을까 지금도 삶을 사랑하고 있을까 어느 자리 어느 모임에서 내 세울 번듯한 명함하나 없는 노년이 되었나 보다. 붙잡고 싶었던 그리움의 순간들 매달리고 싶었던욕망의 시간도 겨울 문턱에 서서 모두가 놓치고 싶지 않은 추억이다. 이제는 어디로 흘러 갈 것인가 걱정하지 말자. 아쉬움도 미련도 그리움으로 간직하고 노년이 맞이 하는 겨울 앞에 그저 오늘이 있으니 내일을 그렇게 믿고 가자. 어디쯤 왔는지 어디쯤 가고 있는지 아무도 알 수가 없는 노년의 길 오늘도 어제 처럼 내일은 또 오늘 처럼 그냥 지나가다 세월이 무심코 나를 데리고 갈 것이다. 세상에는 벗들 때문에 행복해 하는 사람이 있다. .. 2021. 2. 17.
하루하루의 삶의 여정에서... 오늘은 봄이 더 기다려집니다. 아직 겨울 한가운데인데... 창밖을 바라보며 음악 듣는 시간. 문득 오늘 하루가 감사함으로 다가옵니다. (01.28) 하루하루의 삶의 여정에서... 두 눈이 있어 아름다움을 볼 수 있고, 두 귀가 있어 감미로운 음악을 들을 수 있고, 두 손이 있어 부드러움을 만질 수 있으며 두 발이 있어 자유스럽게 가고픈 곳 어디든 갈 수 있고, 가슴이 있어 기쁨과 슬픔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합니다. 나에게 주어진 일이 있으며, 내가 해야 할 일이 있다는 것을 날 필요로 하는 곳이 있고, 내가 갈 곳이 있다는 것을 생각합니다. 하루하루의 삶의 여정에서 돌아오면 내 한 몸 쉴 수 있는 나만의 공간이 있다는 것을 날 반겨주는 소중한 이들이 기다린다는 것을 생각합니다. 내가 누리는 것을 생.. 2021. 1. 28.
파도의 노래 - 로하스 음악 스페셜 동해 바다가 보고 싶어 가방을 꾸린다. 비예보가 있지만 개의치 않고... 마음은 벌써 고속 열차를 타고 바닷가에 앉아 파도 소리를 듣는다. 파도의 노래 / 청향 조재선 한시도 잊을 수 없는 그리운 그대여 땅끝까지 달려 와 한없는 눈물로 부서져 내리는 이 그리움의 노래를 들어 보소서 한시도 떠날 수 없는 그리운 그대여 가슴속 품고 있던 말 못할 벙어리 고백 내 사랑의 노래를 들어 보소서 그대가 있는 이곳에 목숨 다하도록 달려 와 나 흔적없이 녹아 드는 물거품이 되어도 멍든 가슴 위로받을 수 있다면... 아! 너무나 그리운 그대여 찬란히 쏟아지는 햇살아래 반짝이는 그리움의 노래를 들어 보소서 숙명같은 내 사랑의 노래를 들어 보소서 마음의 감기를 치유하는 로하스 음악 스페셜 – 우울증 해소음악 1. Me An.. 2020. 5. 17.
나이가 들어서 참 좋다. 나이가 들어서 참 좋다 나이가 들어서 참 좋다 / 혜원 박영배 나이가 들어서 참 좋다 살아온 발자취를 단단히 딛고 역경과 고난의 훈장을 달고 나니 천둥도 예사롭고 비바람도 친근하다 쫓아오는 것 없어 으르렁댈 일 없고 밤잠 설칠 일 없으니 신경 쭈뼛 세울 일 없고 아침에 일어나 머리.. 2020. 4. 19.
봄길에서 (김홍성) Ernesto Cortazar 뉴에이지 앨범 코로나 바이러스로 힘든 3월. 그래도 봄은 오고 꽃은 핀다. 우리 마음에도 꽃이 피기를... 봄 길에서... 김홍성 봄 길에서 이름 모를 풀 꽃 위로 별이 뜬다 꽃잎 위로 바람이 스치고 구름이 흘러 가고 살며시 봄비가 적시고 햇살이 어루만져 준다 들녘에 피어나는 이름 모를 풀과 꽃들 모두.. 2020. 3. 20.
창가에 어린 그리움. Cantique De Noel (O Holy Night) 4'27 2020. 1. 16.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2020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 지난 한 해 고운 발걸음 해 주신 우리 님들. 감사 인사 드립니다. 올해도 행복한 한 해 되시고 건강과 평안 함께 하시길... 송설드림 2019. 12. 31.
겨울나무 / 이해인 겨울 나무/이해인 내 목슴을 이어가는 참 고운 하늘을 먹었습니다 눈 감아도 투료오는 백설의 겨울 산갈 깊숙이 묻어둔 사랑의 불씨 감사하고 있습니다 살아온 날 살아갈 날 넘넘치는 은혜의 바다 사랑하고 있습니다 가는 세월 오는 세월 기도 하며 지새운 밤 종소리 안으로 밝아오는 새.. 2019. 12. 6.
그런척하며 살고 있습니다. 그런 척 하며 살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제 각각... 괜찮은 척.. 하며 살아 가는 거지 괜찮은 사람은 없습니다. 아프지 않은 척.. 하며 살아내는 거지 아프지 않은 사람은 없습니다. 힘들지 않은 척.. 하며 이겨내는 거지 힘들지 않은 사람은 하나도 없습니다. 사람들은 보이지는 않지만... 모.. 2019. 11.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