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송설의 아름다운 여행
▽ 야생화 이야기/┖ 2019년 꽃 기행

함평 용천사에도 꽃무룻이...

by 송설여행 2019. 9. 22.


지난 주말 새벽에 고속도로를 달려

함평 용천사 꽃무릇을 만나러...


우리나라  3대 꽃무릇 군락지.

선운사  불갑사  용천사

각각의 특징이 있어 다 돌아 보았지만

이번엔 용천사 먼저 돌아본다.

하필 태풍 예보에 날도 잔뜩 흐렸지만

그래도  좋아.

눈에 마음에 곱게 담으며 용천사 뒷산을 걷는다.




석산이라고도 불리는 꽃무릇.   남쪽 사찰 주변 숲에 많이 피어난다.






용천사 뒤 산 언덕에는 활활 불타오르듯 꽃무릇이 무리지어 피었다.

 


 



사찰 뒤로 한바퀴 돌아보며 열심히 눈 맞추어 보는데  빛이 없어 아쉬움이...




그래도 초록의 줄기 끝에  화려한 날개짓 하듯 피어난 꽃잎이 모두를 사로 잡는다.


잎과 꽃이 서로 만나지 못해 아쉬운 사랑 이야기를 간직한 꽃무릇.








용천사 입구 황금 들판에도 꽃무릇이...


이제 불갑사로 가야지...      올해도 아름다운 모습 보여주어 고맙다.


 화려한 꽃술이 아름다운 꽃무릇과 함께 한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