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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설의 아름다운 여행
▽ 국내여행/ㄴ 2020년 여행

비오는 날 강릉 나들이

by 송설여행 2020. 5. 23.

아름다운 5월.  여고동창들의 강릉 나들이.

 

에구 ~~ 연일 비는 내리고 거센 바람까지...

똑딱이 둘러메고 고속 열차를 타고 강릉으로...

 

사천 해변의 거센 파도에 놀라고

허균 허난설헌 기념관을 둘러본다.

경포호를 바라보며 숙소로...

 

내일은 비가 멎기를 기대하며...

 

와우~ 파도 대단하다.

 

사천해변의 파도는 매우 화가 나 있고....

그리움. (유치환)

 

파도야 어쩌란 말이냐.

파도야 어쩌란 말이냐.

임은 뭍같이 까닥 않는데

파도야 어쩌란 말이냐.

날 어쩌란 말이냐.

 

 

친구는 열심히 성난 파도를 폰에 담느라....

 

 

송림 사이를 한참 걷다가 근처 허균 허난설헌 기념관으로....

 

 

 

 

 

내부도 잠시 둘러보며 당대 최고의 문장가였던 허균과 누이 난설헌을 만난다.

 

 

 

다시 밖으로 나와 27세로 생을 마감한 허난설헌 초희의 단아한 모습도 바라보고...

 

 

 

 

 

 

 

 

 

집 뒤로 돌아 송림사이를 조금 걸으면 경포호가 맞아준다.

 

 

 

 

 

허균의 홍길동전 주인공 홍길동도 만나며 산책하다가...

 

경포호의 바람이 너무 세다는 친구들의 성화에 발길을 돌려 근처 카페로...

 

 

 

 

 

카페 창밖으로 거센 파도를 바라보며 하루를 마무리.

 

파도야 어쩌란 말이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