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자생수목원 철쭉동산

어느새 5월도 중순으로...

철쭉동산이 아름답다는 장흥 자생수목원을 찾아서....

집에서 그리 멀지않아 한시간만에 쉽게 도착해

천천히 둘러 본다.

전날 비가 내려 초록의 싱그러움이 더하고

코끝을 스치는 나무향에 취하며...

철쭉동산도 좋았고

다양한 나무들이 오감을 자극하는 숲길도 좋다.

아름다운 5월.  건강을 재충전하는 시간을...

수목원입구에서부터 환하게  반겨준 철쭉과 둥굴레....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수목원 표지판에서 주인장의 정성이 기득 느껴진다.

이제 꽃을 피우기 시작하는 백당나무를 한참 올려다 보다가....

나도 질세라 곱게 꽃피우는 빈도리에게도 눈맞춤하고....

조금 더 안쪽으로 들어가면 이렇게 환상의 철쭉동산이 눈에 들어온다.

무슨 설명이 필요하랴~~  그저 바라만 보아도 좋은 것을....

작은 숲길을 오르락 내리락하며 철쯕들과  즐거운 시간을....

수목원 둘레길을 따라 걷다보면 원시림처럼 깊은 숲 속으로 ....

숲길을 한참 돌아 다시 내려오니 작은 분수가 철쭉동산을 더 싱그럽게....

철쭉 뿐만 아니라 금낭화외 많은 꽃들도 만날 수 있는 자생 수목원 나들이

자연이 주는 건강하고 아름다운 하루에 감사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