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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설의 아름다운 여행
▽ 국내여행/ㄴ 2020년 여행

제주 명품섬 가파도 한바퀴

by 송설여행 2020. 12. 6.

 

사람이 살고 있는 섬 중

가장 낮은 섬 가파도 한바퀴.

 

가을이라 청보리는 없지만 조용하고 아늑한 작은 섬.

운진항에서 배로 10분.

해안 둘레 4.2키로. 인구 227명 아주 작은 섬.

 

소망전망대에 들러 작은 소망도 걸어보고

멀리 마라도를 바라보며 천천히...

 

특별한 볼거리는 없어도

바다와 친구하고 돌담과 대화하며

가파도 한바퀴.

 

곱게 치장한 배를 타고 10분만에 도착한 명품섬 가파도.

 

 

 

 

산방산을 바라보며 좌측 해안을 따라 걷다가 마을 중앙으로 들어오는 코스선택.

 

 

 

아담한 카페도 지나고 방긋 웃어주는 해녀아주머니도 만나며 걷는다.

 

이 바위는 사람이 올라가면 파도가 높아진다는 어멍 아방 돌

 

청보리는 없지만 돌담길 따라 걷노라면  마음은 보리밭을 걷는 듯 싱그럽다.

 

 

 

 

 

돌담아래 해국은 지고 있어도 푸른 바다는 사철 고운 빛깔.

 

 

 

 

 

 

 

이제 마을 안쪽으로 발길을 돌리니 아담한 가파초등학교가 나타난다.

 

멀리 보이는 소망전망대. 가파도에서 제일 높은 해발 20.5미터라고...

 

 

 

나도 작은 소망 하나 걸고 멀리 바라본다.  풍력발전기와 마라도가 보이고...

 

 

 

약 150년전에 주민들이 직접 파서 사용했다는 상동우물.   덕분에 물 걱정없는 섬이 되었단다.

 

 

다시 배를 타고 운진항으로...  짧은 가파도 트레킹은 2시간 만에 마무리.

 

수평선과 하나 같았던 낮은 섬 가파도 산책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