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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설의 아름다운 여행
▽ 국내여행/ㄴ 2023년 여행

파주 보광사와 혜음원지

by 송설여행 2023. 9. 23.

지난 주 파주 시티투어로 다녀 온 

보광사와 혜음원지

 

보광사는 신라시대 도선국사가 창건한 천년고찰.

동종과 어실각 등 다양한 문화재를 지니고 있다.

 

혜음원지는 처음 가 본 곳.

고려시대에 건립한 국립 숙박시설.

 

임금이 머물던 파주행궁과 혜음사

그리고 혜음원이 자리 했던 옛터.

1999년 발굴되었다고...

이번 나들이는 깔끔한 시티투어로...    보광사는 전에도 다녀 온적이 많았지만 아주 오랫만이다.

 

주차장에서 걸어 올라가니 언덕위에 사찰 전각들이 조금씩 보이고...    범종각을 지나 대웅보전쪽으로 ...

 

 

대웅보전안에는 귀한 문화재 목조보살상이 양끝에 자리하고  용무늬가  새겨진 동종이 보인다.

 

구름이 점점 많아지는 하늘.   고즈넉한 사찰 경내를 걸으며  여유로운 시간을...

영조의 어머니  숙빈 최씨를 위한 어실각도 돌아본다.   조금 소박한 느낌이지만 영조의 효심이 보이는 곳이다.

 

멀리 언덕 위에는 석불전이....  12.5미터의 웅장한  크기로 호국대불이라고...

 

동자승의 귀여운 미소를 바라보며   이제 조성된지 오래지않은 혜음원지로...  

 

1999년 기와가 발견되어  알려지기 시작했다고...  아랫부분에 숙박시설 혜음원.  중간에 혜음사.  맨위에는 파주 행궁터란다.

 

전시관에서 혜음원지의 옛모습을 살펴보고   언젠가 다시 옛모습으로 복원되기를 기원하며 밖으로 나오니...

 

때 늦은 개미취꽃밭에서  즐겁게 노니는 호랑나비랑 눈맞춤.     멋진 날개짓 덕분에 즐겁게 파주 나들이를 마무리.

파주 시티투어 덕분에 찬찬히 돌아 본 파주의 역사.  감사한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