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든 떠나고 싶은 가을 끝자락에
청주 김기창화백의 운보의 집을 찾았다.
운보선생이 노후에 작품활동을 하며 지낸 이 곳은
어머님의 고향으로 아름다운 자연환경속에
우아한 전통한옥의 멋을 품고 있고
뒤로는 운보미술관과 조각공원이 아름답게 자리잡고 있었다.
어려서 장티프스로 청각장애를 앓았지만 하신 말씀.
나는 귀가 들리지 않는 것을 불행으로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먼저 전통한옥의 우아함이 우릴 반겨준다.
운보선생의 숨결이 느껴지고...
미술관에는 많은 작품이 전시되어있다.
뒷동산 조각공원에는 여러조각가들의 작품이 우리의 산책을 즐겁게 해 주고...
반가운 마릴린 몬로가 웃음을 자아내게 한다.
돌아 나오는 우리 귓가에 맴도는 운보의 말씀.
출처 : 어린왕자의 들꽃사랑마을
글쓴이 : 송설 원글보기
메모 :
'▽ 국내여행 > ┖ 2015년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11월의 제주 여행 (0) | 2017.11.18 |
---|---|
[스크랩] 여수 금오도 비렁길 트레킹 (0) | 2017.11.18 |
[스크랩] 가을향기 따라서(산막이길과 법주사) (0) | 2017.11.18 |
[스크랩] 제주 사려니숲길. 그리고 큰지그리오름 (0) | 2017.11.18 |
[스크랩] 제주 비양도와 협재해변에서... (0) | 2017.11.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