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 동창 넷이서 떠나는 가을 여행.
낙엽이 굴러도 까르르 웃던 시절.
다시 떠 올리며
함께 하는 여행은 언제나 즐겁다.
강원도 평창 이효석 문학관을
잠시 둘러보고 강릉으로...
안목항 커피거리에서
하염없이 바다를 즐긴다.
가을이 살포시 내려앉은 10월 중순. 친구들과 찾은 이효석 문학관.
메밀꽃은 다 지고 없었지만 문학관을 돌아보며 메밀꽃 필 무렵을 떠 올린다.
물레방앗간에서 이야기 속 주인공이 되어보고...
이제 커피의 거리 강릉 안목항으로....
아름다운 바닷가를 산책하다 전망 좋은 카페 젠주에서 바다를 내려다 본다.
넷이서 다 다른 주문을... 나는 아포카토로 커피와 아이스크림을 다 즐기고...
6층 카페 창가에서 한참을 내려다 본 연인들의 바다
우리도 바닷가를 거닐며 하루를 마무리. 다정한 친구들의 뒷모습이 왜이리 고운지...
오늘도 감사한 마음으로 친구들과의 가을 여행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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