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빛 고운 4월 어느 봄날.
기차를 타고 대전 하루 나들이를...
먼저 도심 속 시민들의 안락한 휴식처
중부권 최대 규모의 한밭수목원을 돌아본다.
오후에는 대동하늘공원에 올라
대전시내를 바라보고...
하루 짧은 시간이지만
대전의 멋과 향기에 취한 날.
도심 속 인공 수목원. 각종 편의 시설과 산책로. 다양한 식물들로 가득.
동쪽 입구로 들어가 잠시 열대 식물원도 돌아보는데...
이 친구는 파인애플 구아바 라고 하는데 색이 아주 화려하고 생김새도 특이하다.
봄이 가득 내려앉은 한밭수목원은 다양한 봄 풍경을 보여주고....
우리도 산책로를 따라서 걸으며 도시 한 가운데에서 이렇게 쉴 수 있음에 감사했다.
까치야~~~ 너도 같은 마음이지?
오후에 찾아간 곳은 대동 하늘공원. 아기자기한 벽화마을을 지나서....
작은 계단을 오르면 예쁜 표지판이 나오고...
와우~~ 대전 시내가 한 눈에... 저기 우리가 내린 대전역도 보이네.
앞이 탁 트인 전망대. 어김없이 사랑의 자물쇠도 보이고 소박하지만 예쁜 풍차가 맞아준다.
한참 쉬다가 내려오는 길. 파랑 빨강 계단을 한참 내려오는데...
예쁜 글이.... 그래 늘 오늘만 같으면 좋겠다. 좋은 날 가득 . 웃는 날 가득 .
오늘 하루도 내게는 감사함이 가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