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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설의 아름다운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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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박경리 문학공원에서...

by 송설여행 2021. 5. 7.

오랫만에 원주 박경리 문학공원으로...

박경리선생님의 삶을 더듬어 가는 길.

 

본관 전시실에서 선생님의 흔적을 따라

대하소설 토지를 만나고...

옛집 앞을 거닐며 선생님을 떠 올려 본다.

 

언덕 위 홍이동산에서 토지의 주요배경지

용두레벌을 그려보며

대하소설 토지 속으로 들어가는 하루.

 

본관 전시실에서 마주 대하는 사진 속 박경리 선생님.

아 아 편안하다.  늙어서 이리 편안한 것을....

버리고 갈 것만 남아서 참 홀가분하다.

 

26년애 걸쳐 5부 20권의 대하소설 토지.  마음이 찡하게 울려오고....

 

문학을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한 북가페에 올라가 잠시 둘러보니 참 아늑하게 꾸며져있다.

 

 

토지를 완성한 옛집에서 잠시 쉬며 선생님의 동상옆에 앉아본다.

 

텃밭에서 일하고 난 후 잠시 쉬시는 모습.  

 

 

홍이동산을 오르다 눈에 들어 온 시.    낮추어도 낮추어도 우리는 죄가 많다.  아까운 시간들.

 

간도 용정을 떠 올리게하는 용두레벌.  용두레우물.

 

 

대하소설 토지 속으로 들어가 우리 민족의 아픈 과거를 떠올려 본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