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마실길에 샤스타데이지가 만발했다고...
남도 여행길에 잠시 들러본다.
에구~ 너무 늦었네.
6월 초에 와야 하는데 하순이 되어버렸으니...
대신 망초들이 방긋 방긋~~
망초가 이렇게 예뻤나?
마실길 1코스와 2코스 송포항까지 걸으며
바다와 망초와 데이트.
새벽같이 차를 달려 도착한 부안 마실길 1코스
너무 늦게오셨어요~ 관리인 아저씨가 입구에서 안타까운 표정으로...
그래도 걸어야지. 데이지는 거의 씨앗을 맺고 대신 망초만 가득.
망초 꽃길 따라서 걸으며 아쉬움 달랜다. 망초도 참 예쁘네~~
송포항 2코스도 마찬가지. 숲길에는 바램을 적은 조가비가 주렁주렁~~
날은 흐렸지만 살랑살랑 바닷바람에 발걸음이 가볍다.
신시도로 달려가 금계국이라도 만나려 했지만 그마저 늦어버린 꽃길 여행. 내년에나....
무안을 지나는 남도 여행길에 창밖으로 양파수확이 한창. 역시 무안은 양파야~~
데이지는 많이 만나지 못했지만 그래도 좋아. 꽃길따라 즐거운 트레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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