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의 꽃 - 원주허브팜

지난 봄에 들렀던 원주 허브팜.

6월엔 어떤 친구들이 살고 있을까?

 

햇빛 강하던 초여름날.

자작나무길은 여전히 매력적이었고...

 

달개비. 용머리. 골무꽃. 데이지

나리. 인동. 바위취 등 많은 친구들이

자태를 뽐내고 있었다.

 

덕분에 꽃향기 가득 느끼며 

오랫만에 소곤소곤 즐거운 시간을....

 

아담한  자작나무길을 걸으려는데 곱게 치장하고 반겨주는 흰 달개비꽃.

좁쌀풀. 데이지. 용머리와 별을 닮은 바위취. 골무꽃등등...     안녕?  오랫만이지?  잘 있었니?  

 

 

 

 

 

 

한 친구 한 친구 모두 손 흔들어주며 눈맞춤 하는데  인동과 금계국이 햇빛을 받아 반짝인다.

 

너희들과 함께 하는데 행복하지 않을 수가 있을까?     감사한 하루.

 

아니 나리가 벌써 피었네.     하늘을 보는 하늘나리도 보이고...

 

 

매발톱과 장미의 화려한 모습을 바라보며  한참을 곁에서 쉬다가...

돌아가야할 시간이라 아쉬움에 하나라도 더 담고 싶어 열심히 찰칵찰칵.

허브팜에서 고운 꽃들과 힐링의 6월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