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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설의 아름다운 여행
▽ 국내여행/┖ 2021년 여행

충북 영동 반야사와 월류봉

by 송설여행 2021. 10. 19.

아침 일찍 신라고찰 백화산 반야사를 찾았다.

석천계곡을 따라 곱게 자리한 아담한 사찰.

 

728년 신라 성덕왕때 상원화상이 창건했다고...

반야사 둘레길도 걸어보고 

멀리 절벽위 문수전도 바라본다.

 

봉우리  절벽위에 걸린 달이 아름답다는 월류봉.

우암 송시열유허비와 한천정사.

난계 박연선생의 옥계폭포까지...

 

영동에서 과거로의 시간여행을....

 

영동은 역시 감의 고장.     길가에 감나무 행렬.    주렁주렁 탐스런 감에 기분좋은 하루.

 

법주사의 말사 백화산 반야사를 찾아서 들어가는 길.

 

경내로 들어가기 전에 먼저 만난 석천계곡의 다리를 건너 반야사 둘레길을...  이번 여행 최고의 선물.

 

나도 작은 돌 하나 얹으며 작은 바램을...     계곡 건너 소나무 사이로 보이는 반야사.

한참을 걷다보면 백화산 절벽위 문수전이 아슬아슬하게 보인다.     저 높은 곳에 어찌 전각을...

문수전은 바라만 보고 다시 걸어나와  다리를 건너 반야사 경내로 들어가본다.

아까 걸었던 계곡 돌들이 여기서 보니 정말 호랑이 모양.    바로 반야사 호랑이.

 

삼층석탑과 500년된 배롱나무를 바라보며 꽃 필때 다시 오리라 마음 먹고 반야사를 나와 월유봉으로...

봉우리에 걸린 달.   그리고 강물에 비친 달이 아름답다는데.... 

요즘 방송 프로에도 나오는 월류봉 월류정.   달뜨는 밤에 봐야하는데....  날도 흐리고  아쉽네.

 

우암 송시열 유허비와 한천정사(송시열이 후학양성하며 머물었다는...)

오랜 세월을 알려주는 지붕 위 와송.   한천정사 마루에 앉아 월류정 바라보며 잠시 쉼을 갖고

난계 박연선생이 머물며 시와 음악을 즐겼다는 옥계폭포를 돌아보며 숙소로...

충북 영동의 문화유적을 찾아서 역사공부한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