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솔향수목원과 사천해변

바다가 보고 싶으면 찾아가는  강릉.

 

이번에 솔내음 가득한 솔향수목원으로...

꽃향기 물소리. 멋진 소나무 숲길.

칠성산 자락의 아름다운 숲길은 

마음으로 전해지는 휴식 공간이다.

 

오후에는 그리운 사천 해변으로...

사람들이 많지 않아 바다를 바라보며

멍 때리기도 좋은 곳.

 

산과 바다를 모두 만나 행복한 날.

 

강릉은 자주 가는데 늘 바다만 보고 숲은 처음이다.

산책로를 따라 오르다보면 물소리에 낚시하는 귀염이도 만나고....   많이 잡았니?

 

솔향따라 걷다보면 절로 치유되는 느낌.

 

때죽나무 열매.  솔체.  구절초에  소국까지...  가을향이 코끝을 스친다.

 

 

산책로를 따라서 오르락 내리락~~     수목원 한바퀴.     가벼운 산책 길.

 

 

오전 내내  숲에서 놀다가   오후에는 보고싶은 바다로....    사랑 가득한  사천해변.

 

조용하고 깨끗한 해변을 다양한 방법으로 즐기는 사람들.

 

서핑도 하고  해다리 바위섬도 바라보고...  교문암 앞에서 밀려오는 파도와 놀기도 하고....

 

우리는 모래사장에 앉아 부서지는 파도를 한없이 바라보며  서로에게 고마운 마음을....

 

그래.  우리 모두 수고 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