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대공원 호숫가 꽃길 (장미원)

지난 주 친구들과 지하철 타고 과천대공원으로...

모두들 아주 오랫만이다.

 

입구에서 팜파스가 반겨주고

호수따라 둘레를 걷다보면

가을 장미와 코스모스 활짝~~

 

한참을 호수 바라보며 걷다보니

이번엔 황화코스모스가  살랑살랑~~

 

하늘도 푸르고 가을이 맞네.

아름다운 가을 산책길.

 

지하철에서 내리면 바로 대공원 입구.   팝업가든의 팜파스가  가을을 느끼게하고...

 

오른 쪽으로 들어가면 리프트나 코끼리 열차로 장미원까지 갈 수 있지만

호수랑 친구하며 걸어본다.

 

한참 걷다보면 테마가든 장미원.   입장료 이천원. 

늘 봄에만 보았던 장미들이 형형 색색   고운빛으로 이 가을을 수 놓다니...  

 

 

 

 

장미원을 한바퀴 돌아보며 장미 향기 속에서 헤매다 보니....

 

살랑살랑 춤추는 코스모스가 짠 ~ ~

 

부엉이도 귀엽고  바람개비도 잘 돌아가고...  너무 아름다워 절로 가벼워진 발걸음.

 

장미원을 나와 호수를 돌아가며 걷는데

세대를 넘나드는 가을 산책 풍경이 참 보기 좋아 미소가 절로....

 

메타세콰이어길 옆으로 펼쳐진 황금 물결.    황화코스모스가  나타나 깜짝 놀람.

 

호수 뚝을 따라 걸으니 산책나온 분들이 삼삼 오오  휴식을....

 

호수를 한바퀴 돌아보며 대공원의 가을을 스케치한 하루.

10월이 가기전에 꼭 한번 가보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