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여름에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걷던 남이섬.
아름다운 10월에 다시 찾았다.
조금 일러서 양탄자처럼 깔린 낙엽길은 걷지못했지만...
울창한 나무들 사이를 걷다보면
깊은 숲 속에 온 듯...
다양한 동물들도 우리의 산책길에 만난다.
호텔 정관루에서 하룻밤.
새벽 산책길은 남이섬이 주는 제일 아름다운 선물이라고...
가을 하늘 고운 10월 중순. 오후에 배를 타고 들어 간 남이섬.
강물을 바라보며 한참을 걷다보면 여러 숲길을 만난다.
모두가 좋아하는 은행나무 슾길. 메타쉐쿼이어길에는 젊음이 넘치고...
해가 지고 밤이 되자 섬은 고요 속으로... 간간히 불빛만이 길을 밝혀준다.
다음 날 이른 아침. 다시 나선 산책길. 낮에는 분주하게 달릴 자전거가 주인을 기다리고...
2023 하동 엑스포를 기념하는 하동의 날 행사가 준비 중.
조금씩 물 들어가는 나뭇잎을 바라보며 차츰 깊어가는 가을 속으로...
깡패타조 깡타는 울타리 안에.... 공작이나 토끼 다람쥐들은 막 돌아다니는데....
한참 걷다보니 배가 출출. 따끈한 찐방하나 사서 냠냠.
점점 노랗게 물들어가는 은행나무 길. 11월이 되어야 노란 융단이 되겠지?
남이섬의 1박2일. 힐링여행.
'▽ 국내여행 > ┖ 2022년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평창 알펜시아에서 쉼을... (21) | 2022.10.29 |
---|---|
원주 치악산 구룡사의 가을 (31) | 2022.10.26 |
춘천 제이드가든의 가을풍경 (8) | 2022.10.17 |
과천 대공원 호숫가 꽃길 (장미원) (21) | 2022.10.13 |
횡성호수 5코스 아름다운 산책길 (25) | 2022.10.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