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비비정예술열차와 송광사

11월 중순 가을의 끝자락.

완주 만경강  철교에서 가을을...

예술열차 카페에서 차도 마시며

기러기가 쉬간다는 비비정에서 바라 본 만경강.

낙조가 아름답다는데...

 

차를 달려 달려 간 완주 소양면.

신라시대고찰 송광사와  위봉사.

조용히 가을을 보내기에 충분했다.

 

마지막 코스 한옥 이색 카페는

조금 기대 이하였지만 편히 쉬며 여행 마무리.

 

지난 봄 완주여행때 시간 상 못 들러 아쉬웠던 비비정 예술열차를 향해 달려간다.

 

카페.  레스토랑.  토산품 판매등.  4량의 새마을 열차가  만경강을 향해....

 

우리는 열차 밖에서 만경강의 가을.   그리고 비비정을 바라보며 즐거운 시간을...

비비낙안.  비비정은 낙조가 아름다운 곳이라는데 우리는 늦게까지 머무를수가 없어 아쉬웠다.

다음에 낙조보러 다시 올게~~~

 

다음 날 아침 일찍 찾아 간 완주 소양면 종남산 송광사.

이층 종루는 보물 제 1244호.    조선시대 유일한 십자형 이층 누각인데 보수 중.

 

 

근처 위봉산성에서 방탄소년단의 흔적을 느껴보고 아름다운 사찰 위봉사로....

 

 

세마리의 봉황이 날고 있는자리에 절을 지었다는 위봉사는 규모도 크고 아주 깔끔하게 다가온다.

 

위봉사 산책을 마치고  화심순두부에서  맛나게 점심을...  평일인데도 사람이 얼마나 많은지....

점심 식사 후 친구가 뱃놀이 하는 한옥 이색카페가 방송에 나왔다고 가 보잔다.

아이들 작은 수영장만한 곳에서 뱃놀이이라니...   어?  그래도 타는 사람도 있네.  

고즈넉한 한옥 달달한 아포카토로 피로를 달래며 우리는 한참을 웃었다.  

비비정예술열차 ㅡ 송광사 ㅡ 위봉사 ㅡ 한옥카페

봄에 이어 가을에 다시 찾은 완주는 역시 힐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