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송설의 아름다운 여행
▽ 국내여행/ㄴ 2023년 여행

경주 양동마을을 걷다

by 송설여행 2023. 4. 15.

봄이 가득한 4월에

세계문화 유산 경주 양동마을에 가다.

 

제일 먼저 양동마을에서 경주 손씨와 여강이씨의

500년 발자취를 살펴보고

 

이골목 저골목 돌아보며 조선시대로 시간여행을...

 

봄꽃 가득한 양동마을은 고향에 온듯

마음이 편안하다.

 

이곳에서 며칠만이라도 쉬다 가고 싶은 마음 가득.

작년 4월에 다녀 간 곳이라  더 반갑게 다가오는 마을을 바라보며...

 

병자호란때  목숨바쳐 싸운 손종로와 그의 노비의 충정을 기린   손종로 정충비각과  향단을 지나 언덕을 오른다.

 

꽃이 활짝핀 언덕위 무첨당.     이언적선생의 종가의 제청을 둘러보는데  튜울립이 방긋~~

 

 

이제 언덕을 지나 경산서당에서 지금도 들려오는 듯한 천자문 소리에 귀 기울여 본다.   하늘 천 따지~~

 

 

언덕을 내려오다 만난 쉼.   무엇일까?  양동마을 스테이.    다음에 꼭 와서 며칠 쉬고 싶은 곳.

 

하얀 옥매가 담장을 두른 고택안을 살짝 엿보고  경주 손씨 큰 종가. 

 손소의 아들 손중돈과 외손 이언적 선생이 태어난 송첨 종택 (서백당)을 돌아본다.

 

 

나의 살던 고향은 꽃피는 산골~~     고향의 봄을  흥얼거리며 멀리 바라 본 마을.

 

마을안에 식당에서 맛나게 점심을 먹고   복사꽃 만발한 양동마을을 뒤로 하고 차를 달린다.

 

꽃피는 동네.  고향의 봄 같은 양동마을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