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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설의 아름다운 여행
▽ 국내여행/ㄴ 2023년 여행

강릉 경포해변. 안목해변을 걷다.

by 송설여행 2023. 2. 20.

바다가 보고 싶으면 달려가는  강릉.

 

이번엔 날씨가 도와주질 않는다.

잔뜩 흐리더니 다음 날은 하루종일 비가 ....

 

흐린 날 회색빛 바다도 좋고

까만 밤 바다도 좋다.

카페에서 바라 본 비오는  바다.

봄을 부르는 비를 맞으며 걷는 해변.

 

경포해변과 안목해변에서 파도랑 놀다.

 

며칠 전 다녀 온 경포해변.   

 

날이 흐려 아쉬움도 있었지만   강릉 최고의 해변답게 넓은 백사장은  천천히 산책하기 딱 좋다.

 

밤이 되자 여기저기서 폭죽 터지는 소리.      깜짝 깜짝 놀라면서도  절로 즐거운 함성이....

 

 

한참  구경하다가   잠시 밀려오는 파도랑 친구하며  멍하니  검은 바다를 바라본다.  

 

강릉여행 둘쨋날 찾은 안목해변.     하늘은 더 어둡고 비는 계속 주룩주룩....

 

강릉가면 늘 들리는 뷰 좋은 카페 젠주 창가에 앉아서  비오는 바다를 즐긴다.

 

그냥 말없이 바라만 보는 시간.   아무것도 필요하지않다.     함께 여서 그냥 좋으니까....

 

한참을 쉬다가  솔밭길을 걷자고 일어 선다.     폭신한 솔잎을 밟으며  도란 도란....

 

 

안목해변에서 송정해변까지  솔밭 길을 걸으며 이번 여행을 마무리.     

함께 함에  감사한 마음으로...

비 오는 날.   특별함을 전해주는 파도소리와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