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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설의 아름다운 여행
▽ 국내여행/ㄴ 2023년 여행

울산 대왕암과 가지산 석남사

by 송설여행 2023. 2. 3.

울산의 명소 대왕암 공원을 돌아보는 시간.

새로 생긴 출렁다리도 건너보고...

 

아름다운 바위섬 대왕암.

문무대왕의 왕비가 죽은 후 호국용이 되어

대왕암 밑에 잠겼다는 전설.

 

신라시대 창건된 고찰 가지산 석남사.

 

눈이 올 때 환상적인 비경을 보여준다는데

우리는 아쉽지만 고즈넉한 사찰로 만족하고

울산역으로 발길을 돌린다.

 

차창으로 보이는 울산대교를 건너 도착한 대왕암공원.

주차장옆  광장을 지나 소나무 숲을 걸어가면    엄청난 높이와  303미터 길이의 출렁다리를  만난다.

 

다리건너 조금 걸으니 드디어 눈앞에 펼쳐진 아름다운 바위섬.   울산 대왕암.  경주의 문무대왕암보다 더 절경.

 

나라를 사랑하는 문무대왕 왕비의 마음이 전설로 내려오는 대왕암의 빛.

 

잠시 멀리 바다를 바라보며  열심히 셧터를 누른다.  아름다운 바다를  카메라와 내 마음에 담고 싶어서...

 

밀려오는 파도가 만들어내는 하얀거품에 한참을 넋 놓고 바라보다가...

 

이제 발길을 돌려 나오는데 동백꽃이 곱게 ...  역시 남도야.   아무리 겨울꽃이지만 1월에 이리 곱게 핀 걸 보니...

 

바다를 뒤로 하고 이제 산으로...  가지산 억새바람을 들으며 고찰 석남사로...

 

오래전에 들른 적이 있어 그  고즈넉함이 떠 올라 다시 찾았다.   탑을 돌며 작은 바램을 가져보며...

 

사찰 여기저기를 돌아보니 절로  차분해지는 마음.  석남사에서  울산여행의 마무리를...

 

바다와 사찰. 모두 우리에겐 힐링이었던 울산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