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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설의 아름다운 여행
▽ 국외 여행/ㄴ 2023년 여행

북해도 도야호수와 무로란

by 송설여행 2023. 8. 11.

아름다운 호수마을 도야로 가는 날.

 

홋카이도 남서부 도야 칼데라  호수로

총 둘레 50km, 최대 수심 180.0m.

평균 수심 117.0m의 호수.

 

궁전같은 유람선을 타고  갈매기 친구하며 호수 한바퀴.

 

세계유일의 개인소유의 활화산 쇼화신잔

지금도 연기가 모락모락~~~

 

무로란 8경의 하나인 지큐미사키.

북해도 최고의 절경을 보여준다고...

태평양을 향해 멀리 멀리 바라본다.

야~~  도야에 왔다.     만국기 걸린 궁전같은 배를 타고 호수 속으로...  반가운 태극기.

 

날씨가 좋았으면 푸르게 일렁이는 호수를 볼 수 있다는데 아쉬움.   그래도 갈매기랑 즐겁게 새우깡놀이.

내가 던져 준 새우깡.     잘 받아먹는 날렵한 친구.  대단해~~

 

근처 사이로 전망대에서 도야호수를 한 눈에...   헬리콥터나 자전거로 호수를 즐기는 사람들도...

 

 

근처에 있는 소화신잔 활화산.   아직도 살아 숨쉬고 있어 조금 겁이난다.

 

쇼와신잔은 보리밭이었던 곳에 1943년지각변동이 일어나며 100미터높이의 산이 솟아올랐다고...

 

우체국장이었던 마사오가 전재산을 들여 산을 사서 지금은 후손이 관리 한단다.

다시 차를 달려 간 곳은 북해도 백선 중 1위.   지큐미사키. 

 

멀리 바다를 바라보면 지구가 둥글다는것을 느끼게 한다고... 눈으로 보니 정말 그렇군.

 

소원의 종도 3번 쳐보고  수국길도 걸으며  아름다운 풍경을 눈에 담고 돌아선다.

삿포로에서 2시간을 달려왔는데 하늘이 아쉬운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