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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설의 아름다운 여행
▽ 국내여행/ㄴ 2023년 여행

평창 광천선굴과 발왕산

by 송설여행 2023. 8. 24.

정말 덥다 더워.   이럴땐 어디로가지?

당연 평창이지.

평창은 일년에 몇번씩가서 

이제 정이 가득 들었다.

 

옛 동료들과 8월 중순에 찾은 평창.

새로생긴 850미터의 광천선굴에 들러 

시원하게 동굴탐사를 하고

 

발왕산 케이블카를 타고 

해발 1458미터  구름 속  발왕산 정상에 올라

천년주목숲길을 걸어본다.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평창은 일년에 몇번씩 오지만 광천 선굴은 처음이야~  기대 가득 동굴 안으로....

 

안으로 들어가니 아주 시원하다.  긴팔입기 잘했어.  개방한지 오래지 않아 깔끔하게  정돈 된 동굴 안.

 

오랜 시간을 버텨 온  흔적.   종유석 석순을 바라보고...   박쥐도 산다는데  아쉽게도 발견 못했다.

 

작은 물방울처럼 생기는 종유석이 1cm자라는데 100년이 걸린다지?

 

시원하고 신비한 돌굴 탐사를 마치고  발왕산 케이블카로  발왕산을 다시 오른다.

우리나라 에서 12번째로  높은 산 답게 구름 속으로 우리를 데려가고...

천년주목 숲길을 걸으며 서울대나무도 보고  발왕수가든에서 어머니의 물도 마셔본다.  재물. 장수. 지혜. 사랑 모두 담아서....

 

 

주목 길은 지난번에 걸어서 이번에는 정상 평화봉을 향해 걷다가 만난 마유목.  몸 하나에 두종류의 나무가 ...

 

고개 숙이는 겸손도 배우며 숲길을 조금 오르면 발왕산 정상 평화봉을 만난다.

 

하늘은 온통 구름으로 가득.  안개속을 바라보며  쉬다 내려오는데 물레나물과  진범이 안녕?  눈 맞추어주고...

 

세상에~~  노오란 짚신나물이 비바람에 서로를 지키듯 엉켜서 자라고 있다.  반가움과 안타까움이 교차.

 

숲길을 걸어내려오는데 보이는 팻말.    --힘들면 한숨 쉬었다가요.  잘될거라 믿어요.--   그래. 맞는 말이야.

 

발왕산 정상에서 내려와 동료들과 잠시 쉬며 인증 샷을 날리고...   

다시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오는데 창밖이 파랗게 변해간다.   와~~  날씨가 달라~~ 

8월 여름 속 평창에서 제대로 피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