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예촌과 광한루

남원하면 떠 오르는 건  몽룡과 춘향

 

광한루 가는 길에 작은 사찰 용담사에서 마음을 비우고

광한루 옆 남원예촌을 먼저 둘러보는데...

 

남원예촌은 대규모 문화시설단지.

장인들의 손길이 더해진 한옥호텔이 눈길을 끈다.

 

춘향과 몽룡의 사랑이야기가 담긴 광한루원.

조선시대 대표적인 정원으로

오작교와 춘향사당이 있다.

 

사랑사랑 내사랑을 흥얼거리며

요천다리를 건너 숙소 춘향가에서 편안한 쉼을...

광한루 가는 길에 잠시 들린 사찰 용담사.  특별한 석불입상을 만나 두손을 모으고...

 

정암스님의 좋은 말씀을 들으며 잠시 쉬다가  광한루로 달려간다.

 

광한루 북문 옆 남원예촌 돌담길,   예쁜 길따라 걸으니 절로 기분이 좋아지고...

 

전통한옥 숙박시설 남원예촌안으로 들어서니 웬 처자들이 이리 크게 웃는담?  하하하 소리가 들리는 듯....

 

우리도 다음에  한번 여기서 지내보면 좋겠어.   구석구석 돌아보며  우리 한옥의 멋을 가득 느끼고...

 

이제 오늘의 주인공 춘향이를 만나러 광한루 북문으로 들어선다.

 

연못에서는 비단잉어들이 반갑게 맞아주고  오작교를 건너니 견우와 직녀 이야기도 생각 나...

 

춘향이를 만나러 사당으로 들어서니  예전 모습이 아니네?   조금은  나이들어 보이는 듯...

 

사랑의 옥지환을 뒤로 하고 이제 쉬러 가야지.   천천히  요천 다리를  건너 산책하듯 걸어간다.

 

우리 숙소는 춘향테마파크단지옆 춘향가   아주 깔끔하고 깨끗한 온돌방. 조금 좁았지만  편안한 시간.

춘향과 몽룡의 사랑을 꿈꾸며 남원에서 하룻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