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푸꾸옥을 구석구석 돌아보는 날.
푸꾸옥에서 가장 아름다운 샤오비치.
하필 구름이 많아 바닷물이 조금 흐렸지만
평소에는 에머랄드 빛이란다.
푸꾸옥에서 가장 아름다운 불교사원 호국사.
일출 명소로 유명하다고...
거대한 해수관음상과 주변을 돌아보며
베트남의 불교 문화를 느껴 본다.
바람에 들려오는 풍경소리가 유난히 예뻤던 사찰.
오전에는 리조트 객실 발코니에서 차 한잔 하고 초록의 잔디밭을 따라 걸어보는 여유로움을...
오후에 찾아 간 샤오비치. 샤오는 베트남어로 별을 듯한다고... 오늘은 강풍 주의보. 바람이 세서 파도도 높은 편.
아이들과 흔들의자에 앉아 물멍~~ 말없이 바라만 보고... 어느새 하늘은 곱게 구름이 걷히고 있다.
서양인들이 즐겨 찾는 다는 샤오비치. 별처럼 반짝이는 모래밭과 바다. 푸꾸옥의 명소라고...
다시 차를 달려 도착한 곳은 일출이 아름다운 불교사원 호국사.
오른쪽 지혜의 문으로 들어가 왼쪽 재물의 문으로 나오는거라고... 아주 깔끔하게 정돈된 사찰.
한참 계단을 오르니 멀리 동쪽 바다가 보인다. 왜 일출명소인지 알거같다.
베트남 설날에 현지인들이 많이 방문하는 곳 중 하나라고... 지금은 한적하고 평온해 보여.
우리의 대웅전과 같은 전각을 잠시 들여다보고 밖으로 나와 거대한 해수 관음상을 바라본다.
그런데 어디선가 들려오는 맑은 악기소리. 뭘까? 두리번거리다가 발견. 특별한 풍경이 바람따라 고운 연주를 들려오고...
아래 옆길을 따라 걸으니 초록 불상옆에 작은 동자승이... 웃는 표정이 너무 귀여워 찰칵~~
푸꾸옥을 상징하는 깃발인듯... 터널을 지나 내려오니 그사이 관광객들이 많이 도착. 우리는 떠날 시간.
근처 베트남 푸꾸옥의 대표 산물 후추농장에 들려 넝쿨식물 후추도 구경하고 몇개 구매하며 일정 마무리.
베트남 푸꾸옥의 숨은 명소를 돌아 본 하루.
'▽ 국외 여행 > ㄴ 2024년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푸꾸옥 구석구석 - 딘커우사원과 촌촌카페 (32) | 2024.12.14 |
---|---|
베트남 푸꾸옥 - 혼똔섬 케이블카 (24) | 2024.12.10 |
베트남 푸꾸옥 -빈펄사파리 (2) | 2024.12.10 |
베트남 푸꾸옥-풀만비치리조트 (22) | 2024.12.02 |
일본여행-동화같은 시라카와고 (2) | 2024.12.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