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진천 만뢰산 생태공원 연꽃친구들

7월 초의 폭염이 무섭다.

그래도 연꽃친구를 만나러 아침 일찍

진천 만뢰산 생태공원으로 달려갔다.

자연이 살아 숨쉬는 공원의 아름다운 풍경들.

돌아오는 길에 배티성지도 잠시 들리고...

고맙고 감사한 하루.

 

 

마치 기다렸다는 듯 우리를 반겨 준 고운 연꽃 친구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친구하며 놀다가...

 

 

작은 오솔길을 따라 오르니 아름다운 풍경들이 눈에 들어온다.

정자에 누워 쉬기도 하고 다람쥐친구와 눈도 맞춘다.

 

주중이라 놀이터엔 친구들아 없어 아쉬웠지만 혼자 바라만 보아도 좋은 것을...

 

졸졸졸 물소리 들으며 돌아 내려 오는 길.

보랏빛 도라지도 만나고...

잘가라고 손짓하는 분수의 인사도...

 

돌아오는 길에 잠시 들린 배티성지

 

성당에 들어가 기도도 하고 박물관에 들러 순교자들의 아픔도 느껴본다.

 

내게 주어진 오늘에 감사하며 집으로...

I.Allegro moderato (18'53)
 
 

출처 : 어린왕자의 들꽃사랑마을

글쓴이 : 송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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