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소설 메밀꽃 필 무렵의 배경.
봉평의 하얀 메밀꽃밭으로 달려갔다.
9월이면 소금을 뿌려놓은 듯 하얀 꽃길에서
효석 문화제가 열린다.
먼저 이효석 문학관에 들러 서정적인 그의 발자취를 돌아보는데...
벌써 하얀 메밀꽃밭이 눈에 들어온다.
잘 가꾸어진 문학관 주변에서 여유로운 휴식도 취하며...
문학비 길을 따라 걸어본다.
메밀꽃향기따라 꽃밭을 걸으며 소설 속으로...
물레방앗간에서 허생원도 떠 올려본다.
섶다리를 건너며 어린시절도 추억하고...
2018 동계올림픽의 성공도 기원하며 장터로 이동.
장터에 들러 메밀전병도 사 먹고 충주집도 돌아보며 집으로...
황금빛으로 변해가는 들판이 차창으로 풍요롭게 스쳐간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출처 : 어린왕자의 들꽃사랑마을
글쓴이 : 송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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