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금당실마을과 아름다운 정자

문경 옆동네 예천을 찾아가는 날.

예천은 처음이야~~

 

먼저  조선시대 초간 권문해선생이

심신을 수양하던 초간정으로...

지금은 민박도 하고 있다.

 

근처 금당실 전통마을을 걸으며 

우리 전통가옥의 모습을 살펴본다.

아름다운 돌담사이로 살짝 엿보는 고택의 모습.

 

앞에 바위와 연못이 펼쳐진 병암정은 

이유인(李裕寅)이

한양에서 금당실 마을로 내려와 세운 정자.

아침에  숙소 창밖으로 펼쳐진 아름다운 마을 풍경.  기분좋게 예천으로 출발~~

 

 제일 먼저 찾아간 초간정은 예전 8경중 하나.  소박하면서도 자연과 한몸을 이루는 듯한 멋진 정자.

 

자연과의 조화가 뛰어난  초간정 앞으로는   출렁다리  건너  넓은 들판이 평화롭게 펼쳐지고... 

 

건너서 바라보니 기암괴석위에 자리잡은 정자  마루에서 담소 나눈는 모습이 보인다.  민박객인듯....

발길을 돌려 도착한 금당실마을.    우리의 전통문화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반송재고택등 문화재가 많이 남아있는 돌담길을 걸어보면  마음이 편안해지고... 

 

 

길건너 천연기념물인 울창한 송림은  8월의   무더위를 식혀준다.

 

아름다운 금당실마을 근처에는  운치 기득한 연못을 가진 아름다운 정자 병암정이 있다.

 

구한말 이유인이 지었는데  예천권씨문중에서 인수하여 병암정이라 불렀다고...

드라마 황진이 촬영장소라는데  마루에 걸터앉아  바라보는 들녘이 정말 아름답다.

 

아름다운 정자가 오래 기억 될 예천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