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간절곶과 명선도야경

울산여행 이틀째.

나사해변 데크길을 걸으며 파란 바다를 만나고...

 

우리나라에서 해가 제일 먼저뜨는

해돋이 명소 간절곶에서

다시 아름다운 바다와 함께 한다.

 

빠알간 우체통과  토끼 그리고 호카곶.

지난 1월에 만난 그자리에서 그대로 맞아주고...

 

근처 진하해수욕장의 명선도.

야경이 아름답다하여 잠시 들러본다.

 

다양한 불빛들이 신비로움으로  작은 섬 명선도를 빛나게하고...

 

오늘은 하루종일 바다와 놀아서 행복한 하루.

처음보는 나무 금목서가 빛나는 숙소 앞  나사등대  데크길을 걷는 아침.

 

이제는 많이 보는 것 보다  하나를 깊이 바라보게 되고...   친구들과 함께 말 없이 바라보는 바다.

 

근처 간절곶으로 이동.  다시 마주하는 바다.  하얗게 부서지는 파도 소리를 들으며 걷는다

 

 

한참 걷다가 내 눈에 들어 온 해국.  와우~~   엄청많아.    보고  싶었던 아이들.   만나서 반가워~~

 

미리 엽서를 준비할 걸.  소망우체통엔 우리 마음만 넣어보내고...  멀리 포르튜갈에서 만난  카보다호카탑도 만난다.

 

새해에는 해돋이 보러 수 많은 인파가 몰리는 간절곶  아름다운 바다를  이번엔  친구들과 함께 볼 수 있어 참 좋다.

 

얼마 남지 않은 2023년이 우리들에게 모두 기쁨의 날이 되기를 소망하며 명선도로...

 

지난번에는 물이 넘쳐 들어갈 수 없었는데 이번엔  가볍게 입도.

 

아주 작은 섬 명선도.  일출이 아름다워 유명했지만  요즘에는 야경으로 인기라고...

 

다양한 바다생물들.  그리고 쏱아지는 폭포.  숲에서 나오는 동물들.  일렁이는 파도 등등 ....

카메라에 제대로 담지 못하는 안타까움.   그래도 눈과 마음에 가득 담을 수 있어 행복한 순간.

 

늘  나를 설레임으로 만들어 주는 바다.    친구들아. 함께여서 더 좋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