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초에 1박2일 짧게 떠난 충청도여행.
영인산 자연휴양림에서 1박을...
숲 속 휴양림은 아주 조용하고 깔끔했다.
제일 마음에 든것은
휴양림 언덕 위의 영인산 수목원이다.
구절초도 피고 산수유열매가 주렁주렁.
초록 잔디광장의 평화로움은
힐링 그 자체였다.
자연 속에서의 하룻 밤.
휴양림의 묘미가 아닐까?
충남 아산 영인면의 영인산은 산이 영험하고 신령스러워 영인산이라고...
조금씩 가을로 물드는 영인산 휴양림 위에는 수목원이 있어 걸어 올라가 본다.
국화와 수국. 그리고 산수유 열매가 곱게 빛나는 산책길은 오늘따라 하늘도 너무 예쁘다.
구절초가 예쁘게 피어서 가을을 느끼기에 충분하고 각종시설이 좋아 가족단위 나들이 장소로 딱.
햇빛사이로 반짝이는 억새. 이런 길을 걸으니 절로 힐링 될 수 밖에....
언덕길을 오르면 눈앞에 펼쳐지는 잔디광장. 나를 제일 기쁘게 해 준 장소.
마음껏 뛰노는 아이들과 나무그늘 아래 쉼터. 초록초록 넓은 광장에 속이 탁 트이고...
공연히 광장 한가운데를 걸어보고 싶어진다. 사람들도 많지않아 여유롭고 평화로운 풍경.
언덕위에서 멀리 아산 시내도 바라보고 숲 속의 집으로 돌아와 편안한 하루를...
영인산 자연휴양림의 하루는 한아름 선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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