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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설의 아름다운 여행
▽ 국내여행/ㄴ 2023년 여행

태안 청산수목원과 서산 간월암

by 송설여행 2023. 11. 21.

오랫만에 서해안으로 짧은 나들이를...

 

사람과 자연을 이어주는 태안 청산수목원에서 

소중한 추억을 쌓는다.

 

11월이라 꽃들은 없어도 

삼나무길에서 크게 심호흡하며

자연과 하나가 된다.

 

다음 날 찾은 바다 위 암자 서산 간월암.

고려말 무악대사가 수도하다가

달을 보고 도를 깨우쳐서  간월암이라 한다고...

 

새로 생긴 간월암 전망대가

아주 멋지게 바다를 향해 뻗어나간다.

자주 찾는 태안이지만  늘 지나치기만 하던 청산 수목원을 둘러보는 날.

 

테마별 여러 정원에서  다양한 나무들이 길게 서서 고운 산책길을 만들어주고 ...

 

11월에는 핑크뮬리는 지려하지만  팜파스가 환하게 불을 밝혀준다.   연꽃피는 8월이 참 예쁘다고...

즐겁게 이야기 나무며 걸었던 청산수목원을 뒤로하고  숙소로 가는길. 

 구름이 많았지만  고운 노을과 새들의 멋진 비행이 잠시 발을 멈추게하고...

다음 날 아침.  서산 간월도로  달려간다.     물이 많이 빠져서 쉽게 들어간 간월암.

 

바다를 품고 아담하게 자리한 암자를  천천히 돌아 돌아보며 여유로운 시간을...

 

 

 

관음전과  종각이  바다를 바라보며 말없이 자리하고 우리들의 바램은  고운 빛깔로 바닷바람에 흔들린다.

 

간월암에서 바라보니 전에 못보던 전망대가 보이네.   와~  멋진데....  입구에는  간월도 굴탑이  보이고...

 

안쪽으로 걸어들어가니 독특한 모양의 간월암 전망대가  나타난다. 

동그란 액자 속의 간월암.   새로운 느낌.   물이 차면 더  멋있게 다가올듯...

11월.  가을을 보내며  서해안에서 즐거운 시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