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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설의 아름다운 여행
▽ 국내여행/ㄴ 2024년 여행

안동 월영교와 봉정사

by 송설여행 2024. 5. 30.

아주 오래전에 안동을 지나다가

매력적인 풍경에 차를 멈춘적이 있다.

다시 보고싶어 안동으로 차를 ...

 

바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규모가 큰 목책교인  월영교.

벚꽃이 휘날리던 4월이었는데...

5월의 풍경은 조용하고 잔잔하다.

 

오후에 찾아간 천년고찰 봉정사.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귀중한 건축물이다.

신라 문무왕때 능인스님이 창건.

 

우리나라에서 제일 오래된 목조건축물 극락전은 국보.

만세루에 앉아 두손을 모아보다가

사찰을 한바퀴 돌아보며 고풍스러운 전각들에 놀란다.

너무 일찍 왔나보다.  아무도 없는 월영교를 바라보다가...   그런데 너무 좋다.  이 여유로움이....

 

얼른 건너가 보자~~    하늘도 예쁘고 다리도 예쁘고... 

다리 위 팔각정에서 시원한 바람을 느끼며   천천히 다리를 건너 데크따라 걸어본다.

 

열심히 휴대폰과 카메라로 찰칵찰칵~~       나중에 몇장 쓰지도 않으면서 열심히....

 

다리를 건너와서 건너편 데크길을 걷는데 오리들이 귀엽게 손짓.     월영교라 달모양의 보트도 보이고...

 

다시 주차장으로 돌아와 이제 우리나라 최고의 사찰 봉정사로 달려간다.

일주문앞에 당당하게 붙어있는 유네스코세계문화유산 봉정사.     자랑스럽다.

 

만세루 위에 올라  바라보아도 아름다운 풍경.  잠시 앉아서 쉬어보는 시간을...

 

사월초파일 전날이라 예쁜 등들이 각자의 바램을 앉고  대웅전 앞마당을 수놓는다.

 

범종각도 보고 ...  봉정사의 중심건물 국보인 대웅전도 돌아보고...

 

조선시대 세종 17년에 중창하였다고...  옆에는 제일 오래된 극락전이 삼층석탑을 품고 있다.

 

극락전은 봉정사에서 제일 중요한 건축물로 단아하고 품격있어 보이는 신라시대의 건축양식을...

 

화엄강당도 바라보다가 삼성각 언덕을 오르는데 커다란 나무가 ...   봉정사에 온걸 너무 잘했다고 웃어주는 듯...

안동에서 월영교와 봉정사에 반한 하루.